
채굴자의 비트코인(BTC) 보유량이 지난 2021년 7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2일(현지시간) 가상자산(암호화폐) 분석 플랫폼 크립토퀀트(CryptoQuant)의 코이코노미(caueconomy) 분석가는 퀵테이크 리포트를 통해 "비트코인 채굴자의 비트코인 보유량은 지난 이틀 동안 1만4000 BTC(약 6억달러) 감소했다"면서 "채굴자의 비트코인 보유량은 2021년 7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라고 밝혔다.
분석가는 "미국에서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거래가 개시된 이후로 몇 주 동안 채굴자의 거래소 활동이 증가했다"라며 "최근 (채굴자의) 매도 압력이 상승한 것은 오는 4월께 예상되는 비트코인 반감기를 대비하는 행동일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만약 반감기 이후로 비트코인 시세가 큰 폭으로 상승하지 않는다면 향후 채굴자의 수입은 감소할 수밖에 없다. 때문에 채굴자들은 이에 대비하기 위해 보유한 비트코인을 일부 매도하고 채굴기 등을 재정비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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