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1330.8원 마감…美 고용 호조에 상승
강민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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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이 상승 마감했다.
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8.2원 오른 1330.8원에 마감했다.
최근 미국의 고용 시장이 견조한 것으로 나타난 데다 제롬 파월 미국 중앙은행(Fed) 의장도 3월 금리 인하 가능성을 일축하면서 달러화는 강세를 보였다.
지난주 발표된 미국의 고용 지표는 여전히 강력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원·달러 환율을 끌어올렸다. 앞서 지난 2일(현지시간) 미 노동부 발표에 따르면 올해 1월 미국의 비농업 일자리는 전월 대비 35만3000건 증가하며 예상치(15만5000명)를 대폭 상회했다.
파월 의장도 조기 금리 인하 가능성을 일축했다. 파월 의장은 지난 4일(현지시간) CBS 방송의 60미닛(60 Minutes)과의 인터뷰에서 "경제 침체가 완화되고 인플레이션이 하락하고 있지만 두 달 안에 금리 인하가 이뤄질 가능성은 크지 않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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