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주의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인 라이노 트레이딩(Rhino Trading)이 사용자에게 입금 실수를 해 손실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26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라이노 트레이딩은 실수로 한 사용자에게 65만3000달러를 입금했다. 본래 거래소는 사용자에게 6만5300달러를 입금하려던 것으로 파악된다.
문제는 실수를 깨달은 후 달러를 받은 사용자 '카우 셍 차이(Kow Seng Chai)'에게 반환 이메일을 보냈지만, 사용자가 응답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호주 법원 문서에 따르면 이 사용자는 거래소가 실수로 보낸 자금 중 일부를 테더(USDT) 구매에 사용했으며, 10일동안 62만6700달러를 인출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빅토리아주 대법원은 지난 9일 이 사용자의 자산을 동결했고, 21일에는 출국 금지 명령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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