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플(XRP) 발행사 '리플 랩스'가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증권법 위반 혐의로 투자자 집단 소송에 직면했다.
26일(현지시간) 코인컨디션에 따르면 투자자들은 소송을 통해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본사을 툰 리플 랩스가 등록 없이 XRP를 발행하고 판매했으므로 캘리포니아주의 증권법을 위반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2017년 7월 3일부터 2023년 6월 30일 사이에 XRP를 구매한 개인 및 단체는 투자 금액과 이자를 회수할 권리가 있다"면서 "XRP의 가격 하락으로 입은 손실액을 리플 랩스가 보상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리플 랩스 측은 XRP가 증권이 아니기에 어떠한 등록도 필요하지 않음을 강조했다. 앞서 미 연방법원은 소매 투자자에게 판매된 XRP는 증권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판결을 내린 바 있다.
이날 리플은 바이낸스 USDT 마켓 기준 전일보다 3.5% 가량 상승한 0.055달러대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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