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증시, 3분기 경제성장률 18일 발표…4.6% 전망
함송민 기자
공유하기

중국 증시는 국경절 연휴를 마치고 지난 한 주(8\~11일) 롤러코스터를 탔다. 경제 성장률을 끌어올리기 위해 중국 정부가 내놓은 강력한 경기부양책에 힘입어 급등세를 연출했지만 추가 부양책이 시장 기대치에 못 미치자 다시 급락하며 크게 출렁거렸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지난 한 주간 3.56% 하락했다. 지난주 마지막 장이 열린 11일 기업들의 3분기 실적 부진 전망이 부각되면서 매도 우위를 나타내 2.5% 빠졌다. 상하이·선전증시 시가총액 상위 300개 종목으로 구성된 CSI300지수는 지난 한 주 3.25% 내려앉았다.
13일 중국 국가통계국이 내놓은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은 전년 동월 대비 0.4%로 시장 예상치(0.6%)를 밑돌았다. 지난 6월 이후 3개월 만에 최저치로 내려앉으면서 디플레이션(물가 하락) 압박이 더욱 커졌다. 9월 생산자물가지수(PPI)도 지난해 같은 달보다 2.8% 떨어져 6개월 만에 가장 가파르게 내려앉았다.



![2025-12-24 [자비스] 'PICK뉴스 이미지5 택 기자'](https://media.bloomingbit.io/static/news/brief.webp?w=25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