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글로벌 관심 코인] 도지코인·피넛더스퀘얼·페페 外

인공지능(AI)기반 웹3 서치 플랫폼 카이토(Kaito)의 토큰 마인드셰어(Token Mindshare, 가상자산 시장 내 특정 토큰의 영향력을 정량화한 지표) 탑게이너에 따르면 14일 현재 사람들이 가장 많이 관심을 보이고 있는 가상자산(암호화폐) 상위 5개는 도지코인(DOGE), 피넛더스퀘얼(PNUT), 페페(PEPE), 밈코인 정부 효율성 위원회(DOGE), 봉크(BONK) 등이다.

먼저 1위와 4위를 차지한 도지코인과 밈코인 정부 효율성 위원회는 장중 상승세를 보이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을 사로잡았다. 전날 전해진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도널드 트럼프 정부의 '정부 효율성 위원회(D.O.G.E)'를 맡는다는 소식에 매수세가 몰렸다. 두 가상자산의 티커명인 DOGE가 정부 효율성 위원회와 이름이 동일하기 때문이다. 이날 오후 1시 현재 두 가상자산은 각각 전일대비 3.25%, 26.32% 상승했다.

이어 2위에 오른 피넛더스퀘얼 역시 장중 눈에 띄는 상승세를 기록하면서 투자자들의 관심망에 올랐다. 같은 시간 피넛더스퀘얼은 전일대비 137.90% 상승한 2.06달러를 기록 중이다. 지난주와 비교하면 약 15배 가격이 상승했다. 이 역시 일론 머스크의 영향이 컸다는 분석이 나온다. 전날 오전 머스크는 자신의 X*트위터)에서 "다람쥐와 밈코인(memecoin)이 미국을 구했다"라고 말했다. 이후 피넛더스퀘얼은 장중 폭등했다.

3위와 5위는 밈코인 페페와 봉크가 차지했다. 밈코인이 장중 급등세를 띤 영향이다. 페페와 봉크는 각각 전일대비 77.80%, 14.85% 급등했다. 특히 페페는 이날 상승세로 시가총액 100억달러를 돌파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투자자들은 코인베이스, 리플(XRP), 프워그(FWOG), 솔라나(SOL), 수뎅(HIPPO) 등에 관심을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