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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MC는 엔비디아 H100 클러스터 'SuperPOD'를 기반으로 GPU 임대 서비스AI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 EMC 내의 GPU는 디파이 서비스와 결합해 연간 2.7~7.1%의 부가 수입 창출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 EMC의 탈중앙화 GPU 프로젝트에 대한 전망이 긍정적이며, 이 서비스의 총 수익이 30%에서 최대 200%까지 급증할 것이라고 보고서는 예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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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스 고 EMC 창립자가 토큰2049에 참여해 엔비디아 H100 클러스터 SuperPOD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EMC 제공
알렉스 고 EMC 창립자가 토큰2049에 참여해 엔비디아 H100 클러스터 SuperPOD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EMC 제공

알렉스 고 EMC 창립자가 토큰2049에 참여해 엔비디아 H100 클러스터 SuperPOD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EMC 제공

앞서 설명한 것처럼 EMC는 GPU의 컴퓨팅 파워를 임대해주는 프로젝트다. 이를 위해 현재 EMC는 자사 블록체인 상에 274개의 노드를 확보하고 총 3000개 이상의 GPU를 등록시켰다. EMC가 제공하는 GPU로는 엔비디아 A100, 지포스 RTX 4090, 지포스 RTX 3090 등이 있다.

특히 그 중에서도 '엔비디아 H100' GPU를 1024개 집합해 만든 클러스터 'SuperPOD'는 EMC의 강점으로 꼽힌다. 앞서 EMC는 '싱가포르 토큰 2049' 콘퍼런스에 참여해 SuperPOD의 실시간 데모를 선보이기도 했다.

EMC는 GPU를 임대해주는 것에 그치지 않고 이용자들에게 다양한 AI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먼저 사용자들이 AI를 보다 쉽게 개발하고, 컨텐츠화할 수 있도록 하는 플랫폼 사업을 예로 들 수 있다. EMC AI 플랫폼인 EMC HUB에는 ▲다양한 컨텐츠를 생성할 수 있는 AI 에이전트 자비스 봇, ▲창작물 거래 애플리케이션 옴니뮤즈, ▲3D 컨텐츠 생성 애플리케이션 조조월드 등이 있다.

또한 EMC는 AI 사용에 적합한 네트워크 구축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구체적으로 스마트 라우팅, 데이터 캐싱 등의 기술을 도입해 네트워크의 낮은 지연 시간(Low Latency)과 높은 처리량(High Transaction)을 구현했다. EMC 측은 "AI 분야의 거의 모든 것을 아우르는 플랫폼이 되는 것이 목표"라며 "개발자들은 자신들의 AI 모델을 EMC 네트워크에서 원활하게 시험하고 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더불어 EMC는 GPU를 활용한 디파이(DeFi) 서비스도 제공 중이다. 현재 EMC 내에서는 누구나 엔비디아 H100 GPU의 컴퓨팅 파워를 토큰 형태로 구매할 수 있는데, 이를 EMC의 디파이를 통해 스테이킹하면 기간에 따라 연간 약 2.7~7.1%의 부가 수입을 올릴 수 있다. 현재 해당 디파이 서비스에 스테이킹된 EMC 토큰은 약 260만개에 달한다.

사진=코인마켓캡 캡쳐
사진=코인마켓캡 캡쳐

사진=코인마켓캡 캡쳐

EMC 토큰은 코인마켓캡 기준 6일 오전 10시 현재 전일 대비 4.91% 하락한 0.07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현재 유통되고 있는 EMC 토큰은 약 3000만개로 총 공급량(약 10억개)의 3%를 차지한다. 시가총액은 237만달러 수준이다.

한편 EMC는 연간 약 1500만달러의 수입을 벌어들이고 있다. 아직 사업 규모가 크다고 볼 수는 없지만 탈중앙화 GPU 프로젝트에 대한 전망은 대체로 긍정적인 편이다. 데이터 분석 업체 난센은 메타스트리트와 함께 발간한 보고서에서 "GPU 대여 서비스의 디파이 수입, 토크노믹스, GPU 임대 수익 등을 고려했을 때 이들 서비스의 총 수익은 최소 30%에서 최대 200%까지 급증할 수 있다"라고 전망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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