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하원 공화당 의원, 파월 연준 의장 '위증 혐의'로 형사 고발
블루밍비트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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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하원 공화당 의원이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을 '위증 혐의'로 미국 법무부에 형사 고발했다고 전했다.
- 고발 사유는 에클스 빌딩 리노베이션 비용 증가 관련 허위 진술로, 투자자들에게 연준 신뢰성에 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밝혔다.
- 파월 의장은 모든 혐의를 부인하며, 해당 프로젝트 비용에 대한 감사를 공식 요청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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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측근이자 미국 하원 공화당 소속 애나 폴리나 루나(플로리다주) 의원이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을 미국 법무부(DOJ)에 형사 고발했다. 혐의는 '위증(perjury)'으로, 파월 의장이 의회 증언 중 허위 진술을 했다는 내용이다.
21일(현지시간) 폭스뉴스에 따르면 루나 의원은 파월 의장이 지난 6월 25일 상원 은행·주택·도시위원회 청문회에서 연준 본부인 에클스(Eccles) 빌딩 리노베이션과 관련해 두 차례 거짓 진술을 했다고 주장했다.
루나 의원은 "파월 의장이 연준 본부 리노베이션 비용이 19억달러에서 25억달러로 증가한 이유를 '작은 변경 사항' 때문이라고 설명했다"며 "의회 조사 결과 고급 식당, 대리석 마감재, 옥상 정원 등 호화 시설이 포함된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또한 파월이 공문을 통해 해당 변경이 '공사 단순화와 지연 방지를 위한 조치'라고 주장한 부분도 연준의 실제 제출 자료와 상충한다고 지적했다.
루나 의원은 이 같은 발언이 모두 위증에 해당하며, 이는 최대 5년의 징역형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고발은 파월 의장을 임기 종료 전 해임하라는 보수진영 내 요구가 이어지는 가운데 나왔다.
한편 파월 의장은 모든 혐의를 부인했으며, 에클스 빌딩 공사비용에 대한 감사를 공식 요청한 상태다.
연준은 현재 해당 프로젝트에 대한 영상 설명과 개요를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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