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볼루트 스테이블코인 결제 급증…지난해 거래액 156%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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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 요약
- 레볼루트의 스테이블코인 결제 규모가 2025년 전년 대비 156% 증가해 약 105억달러에 달했다고 밝혔다.
- 이더리움이 레볼루트 스테이블코인 결제량의 3분의 2 이상을 차지하고 트론이 약 22.8%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 블룸버그 인텔리전스는 스테이블코인 결제 규모가 2030년까지 연평균 81% 성장해 56조600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고 전했다.

글로벌 핀테크 기업 레볼루트(Revolut) 내 스테이블코인 결제 이용이 2025년 들어 급격히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가상자산 리서처 알렉스 옵차케비치는 2025년 레볼루트의 스테이블코인 결제 규모가 전년 대비 156% 증가해 약 105억달러에 달했다고 추산했다. 레볼루트가 공식 결제 데이터를 공개하지는 않았지만 듄 애널리틱스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분석이다.
[수정]옵차케비치는 스테이블코인 결제가 레볼루트 전체 결제량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2024년 대비 거의 두 배 늘어난 약 0.583%로 추정했다. 절대적인 비중은 아직 낮지만 증가 속도는 매우 빠르다는 평가다.
결제 단위 분석에서는 일상 결제 성격이 뚜렷하게 나타났다. 레볼루트 내 스테이블코인 송금 가운데 100달러에서 500달러 구간이 전체 거래의 30~40%를 차지했다. 이는 스테이블코인이 대규모 자금 이동뿐 아니라 중소 금액 결제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네트워크별로는 이더리움이 레볼루트 스테이블코인 결제량의 3분의 2 이상을 차지하며 가장 큰 비중을 기록했다. 트론은 약 22.8%로 뒤를 이었다. 레볼루트는 이더리움 트론 폴리곤 솔라나 아비트럼 옵티미즘 등 다수의 블록체인을 지원하고 있다.
레볼루트는 지난해 10월 미국 달러를 USDC와 USDT로 수수료 없이 1대1 교환할 수 있는 기능을 도입하며 스테이블코인 전략을 강화했다. 블룸버그 인텔리전스는 스테이블코인 결제 규모가 2030년까지 연평균 81% 성장해 56조600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한 바 있다.
레볼루트 외에도 웨스턴유니온 머니그램 젤(Zelle) 등 전통 금융·결제 기업들이 스테이블코인 기반 결제 시스템을 준비하고 있어 기관 중심의 소매 스테이블코인 확산 흐름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