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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 퉁퉁 부어 나타난 푸틴…또 '건강 이상설' 열병식도 축소

기사출처
한경닷컴 뉴스룸

간단 요약

  •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전승절 열병식에서 얼굴이 부어 보이는 모습으로 등장해 건강 이상설이 다시 확산하고 있다고 보도했다고 전했다.
  • 올해 전승절 열병식은 우크라이나 공격 위협 속에 전차가 등장하지 않고 약 45분간만 진행되는 등 규모가 예년보다 대폭 축소됐다고 전했다.
  • 푸틴 대통령은 연설에서 우크라이나 전쟁을 특별군사작전으로 지칭하며 러시아가 승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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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 러시아 모스크바 붉은광장에서 열린 전승절 열병식에 참석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사진=러시아 크렘링궁 공식 홈페이지
지난 9일 러시아 모스크바 붉은광장에서 열린 전승절 열병식에 참석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사진=러시아 크렘링궁 공식 홈페이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러시아 최대 국가 기념행사인 전승절 열병식에서 퉁퉁 부은 얼굴로 등장했다. 이를 두고 푸틴의 건강 이상설이 다시 확산하고 있다.

11일 뉴욕포스트는 푸틴 대통령이 지난 9일(현지시간) 모스크바 붉은 광장에서 열린 2차 대전 승전 제81주년 열병식에 참석했을 때 보인 부은 얼굴과 수척해 보이는 모습이 화제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전승절은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소련이 나치 독일에 승리한 것을 기념하는 러시아 최대 규모의 국가 기념 행사다. 이날 푸틴 대통령은 기념 연설을 통해 군 사기 진작에 나섰다. 그는 우크라이나 전쟁을 직접 언급하지 않았지만 "특별군사작전을 수행 중인 병사들이 북대서양조약기구, NATO 전체의 지원을 받는 세력과 싸우고 있다"는 발언을 하며 군에 대한 지지를 강조했다.

하지만 행사 이후 온라인상에서 푸틴 대통령의 외모 변화에 대한 반응이 화제가 됐다. 일부 친우크라이나 성향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들은 푸틴 얼굴이 평소와 달라 보인다며 건강 이상 가능성을 내놓았다. 한 이용자는 푸틴 얼굴에 "무슨 일이 생긴 것이냐"는 취지의 글을 올렸다. 다른 이용자는 푸틴 대통령의 찌푸린 표정을 포착한 영상 캡처본을 공유하며 "마지막 열병식"이 될 수 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지난 9일(현지시간) 모스크바 크렘린궁에서 라오스 대통령과의 회담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AFP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지난 9일(현지시간) 모스크바 크렘린궁에서 라오스 대통령과의 회담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AFP

푸틴 대통령의 건강 이상설은 과거에도 여러 차례 제기됐다. 지난 2022년에는 러시아 독립 매체를 중심으로 푸틴 대통령이 갑상샘 관련 질환으로 진료를 받았다는 의혹이 보도됐다. 이후 공개석상에서 걸음걸이, 표정, 손동작 등을 두고 각종 추측이 나왔다. 러시아 정부는 그동안 푸틴 건강 이상설에 대해 부인해 왔다. 푸틴 대통령은 올해 73세로 장기 집권을 이어가고 있다.

다만 올해 전승절 열병식은 예년보다 대폭 축소돼 진행됐다. 로이터통신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의 공격 위협 속에 최근 수년 새 가장 축소된 규모의 전승절 열병식을 열었다"고 전했다. 가디언도 "전승절은 러시아가 대규모 군사 장비와 핵미사일을 과시하던 행사였지만, 올해는 전차가 붉은광장을 지나가지 않았다"고 전했다. 가디언은 이번 열병식이 약 45분간에 걸쳐 진행된 데 대해서도 "예년보다 크게 짧아진 것"이라고 짚었다.

열병식이 진행되는 동안 러시아 당국의 보안도 강화됐다. 뉴욕포스트는 "모스크바에선 인터넷 서비스가 차질을 빚었고, 온라인에선 푸틴 대통령이 방탄 차량을 이용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고 보도했다.

푸틴 대통령은 이번 열병식 연설에서 우크라이나와의 전쟁을 "특별 군사작전"으로 지칭하며 "러시아가 승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러시아는 지난 2022년 2월 우크라이나 침공을 개시한 이래 4년 넘게 전쟁하고 있다.

러시아의 이번 전승절 행사는 우크라이나의 사흘간 휴전 기간(9~11일)과 맞물려 진행됐다. 그러나 전선에선 휴전 기간에도 드론 공격 등 양측의 무력 충돌이 이어졌다고 외신들이 보도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러시아는 전쟁을 끝낼 의지가 없다"고 비판했다.

박수빈 한경닷컴 기자 waterbe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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