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돈길' 뚫은 지니어스법…비트와이즈 "다음 촉매는 클래리티법"
간단 요약
- 비트와이즈는 미국 스테이블코인법(지니어스법) 통과 이후 암호화폐 업계의 자금 조달이 본격화했다고 진단했다고 밝혔다.
- 맷 호건 CIO는 서클의 아크, 캔톤, 스트라이프의 템포 등 웹3 프로젝트가 프라이버시, 스테이블코인, 토큰증권(STO), 자산 토큰화 인프라를 겨냥해 10억달러가 넘는 대규모 자금 조달에 나섰다고 밝혔다.
- 호건 CIO는 규제 불확실성을 낮춘 지니어스법에 이어 암호화폐 시장구조법(클래리티법)과 전통금융(TradFi) 및 빅테크의 자본이 새로운 경쟁 구도로 부상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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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와이즈가 미국 스테이블코인법(지니어스법) 통과 이후 암호화폐 업계의 자금 조달이 본격화했다고 진단했다. 다음 촉매는 암호화폐 시장구조법(클래리티법)이 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맷 호건 비트와이즈 최고투자책임자(CIO)는 12일(현지시간) 투자자 메모를 통해 서클(USDC)의 아크(Arc), 캔톤(CC), 스트라이프의 템포(Tempo) 등 3개 웹3 프로젝트가 최근 수개월간 총 10억달러가 넘는 자금을 조달한 건 우연이 아니라고 밝혔다.
그는 이들 프로젝트가 스테이블코인과 토큰증권(STO), 자산 토큰화 인프라를 겨냥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이들 프로젝트 모두 지난해 7월 지니어스법 통과 이후 대규모 자금 조달에 나섰다.
호건 CIO는 세 가지 변화를 짚었다. 우선 호건 CIO가 주목한 건 아크, 캔톤, 템포 등이 핵심 기능으로 앞세운 프라이버시다. 이더리움(ETH)과 솔라나(SOL)가 강조해 온 공개성과 다른 방향이다. 그는 기업의 거래 내역 등 자금 흐름이 퍼블릭 블록체인에 노출될 경우 투명성이 장점이 아닌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봤다.
두 번째는 규제다. 호건은 지니어스법이 기관 자금 유입을 막아 온 규제 불확실성을 낮췄다고 분석했다. 법적 기반이 불명확했던 시기엔 기관들이 관련 사업에 자본을 투입하기 어려웠지만 지니어스법 통과 이후 대규모 자금 조달이 속도감 있게 이뤄졌다는 것이다.
다음 변수로는 클래리티법을 꼽았다.. 호건 CIO는 클래리티법의 최종안이 확정되지 않은 만큼 구체적인 평가는 유보했지만 "클래리티법은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경쟁 구도는 호건 CIO가 꼽은 또다른 주요 변화다. 캔톤의 투자자에는 골드만삭스, 시타델, DTCC, S&P글로벌, 나스닥 등이 포함됐다. 템포는 앤트로픽, 도이체방크, 비자, 오픈AI 등이 설계 과정에 의견을 보탠 것으로 알려졌다. 기존 퍼블릭 블록체인은 개발자 커뮤니티와 기술 실험에서 출발했지만 최근 급부상한 블록체인은 전통금융(TradFi)과 빅테크의 자본의 지원을 받고 있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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