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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국채·월가 빌딩도 소액투자 블랙록·골드만이 꽂힌 'RWA'

기사출처
한경닷컴 뉴스룸

간단 요약

  • 홍은표 변호사는 실물자산(RWA)의 온체인화가 자본시장의 패러다임을 바꿀 금융 인프라 혁명이라고 밝혔다.
  • 블록체인에 기록된 RWA 시장 규모가 50억달러에서 500억달러로 폭증해 블랙록·골드만삭스 등이 미국 국채 토큰화에 나선 이유가 자본 효율성 극대화라고 전했다.
  • 개인 투자자는 소액으로 미국 국채프라임 오피스 빌딩에 분산 투자할 수 있고, 미국·독일은 토큰화 자산 규제와 법적 소유권 정비로 시장을 선점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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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 인베스트먼트 위크

홍은표 법무법인 광장 변호사

홍은표 법무법인 광장 변호사 겸 블록체인법학회 회장이 '한국 디지털 자산의 신뢰 인프라 구축'을 주제로 발표하고 있다. 사진=임형택 한국경제신문 기자
홍은표 법무법인 광장 변호사 겸 블록체인법학회 회장이 '한국 디지털 자산의 신뢰 인프라 구축'을 주제로 발표하고 있다. 사진=임형택 한국경제신문 기자

"실물자산(RWA·real world asset)의 온체인화는 단순한 기술적 시도를 넘어 자본시장의 패러다임을 바꿀 금융 인프라 혁명입니다."

14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열린 '코리아 인베스트먼트 위크(KIW) 2026'에서 홍은표 법무법인 광장 변호사(블록체인법학회 회장)는 "디지털 자산의 신뢰 인프라가 금융의 미래를 결정지을 것"이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홍 회장은 이날 세션에서 투자자들이 주목해야 할 핵심 키워드로 '온체인화'를 제시했다. 온체인화란 현실 세계의 자산을 블록체인 네트워크에 기록하고 토큰화하는 과정을 뜻한다. 자산의 소유권과 거래 내역이 분산 원장에 투명하게 담기며 쪼개 팔기 어려웠던 대형 빌딩이나 채권 등을 소액으로 나눠 세계 어디서든 24시간 실시간 거래할 수 있게 된다.

투자 관점에서 RWA 시장 성장세는 압도적이다. 홍 회장에 따르면 블록체인에 기록된 RWA 시장 규모는 불과 2년 전 50억달러 수준에서 현재 500억달러로 열 배가량으로 폭증했다. 그는 "블랙록이나 골드만삭스 같은 글로벌 금융 공룡들이 앞다퉈 미국 국채를 토큰화해 발행하는 이유는 명확하다"며 "중개 비용이 거의 없는 블록체인 인프라를 통해 자본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개인 투자자로선 소액으로 미국 국채나 프라임 오피스 빌딩에 분산 투자할 길이 열리는 셈이다.

글로벌 규제 주도권을 쥐기 위한 국가 간 속도전도 치열하다. 미국은 비트코인을 상품으로, 토큰화된 증권을 증권거래위원회(SEC) 관할로 명확히 분류하며 제도적 투명성을 높였다. 독일 역시 전자증권법을 통해 블록체인 명부 자체에 법적 소유권을 인정하는 '단일 원장 체계'를 과감히 도입해 시장을 선점하고 있다.

박주연 기자 grumpy_ca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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