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 요약
-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종합지수와 S&P500지수가 사상 최고치로 마감됐다고 밝혔다.
- 마이크론테크놀로지가 UBS의 목표주가 3배 상향에 힘입어 19.29% 폭등하며 시가총액 1조달러를 돌파했다고 전했다.
-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가 5.53% 치솟고 국제유가가 배럴당 99.58달러로 반등하는 등 반도체주와 유가 동반 강세를 보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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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에서 나스닥종합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가 사상 최고치로 마감됐다. 메모리반도체 업체 마이크론테크놀로지가 글로벌 투자은행 UBS의 공격적인 목표주가 상향에 힘입어 폭등하며 반도체주 상승을 이끈 결과다.
26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S&P500지수는 전일 대비 45.65포인트(0.61%) 오른 7,519.12에, 나스닥지수는 312.21포인트(1.19%) 오른 26,656.18에 각각 마감됐다. 두 지수 모두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다.
다만 미국·이란 종전 협상의 불확실성이 다시 고조되며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일 대비 118.02포인트(-0.23%) 내린 50,461.68에 마감됐다.
마이크론이 19.29%나 폭등하며 시가총액 1조달러를 돌파했다. UBS가 마이크론에 대한 목표주가를 3배로 상향하면서 투자심리를 개선시켰다. 이 투자은행은 리포트를 통해 "시장이 마이크론 주식에 좀 더 '정상' 밸류에이션(평가가치) 배수를 부여하기 시작할 것으로 보이며, AI가 메모리 산업 전반에 가져온 구조적 변화의 세부 내용이 구체화할수록 마이크론에 대한 재평가(re-rate)는 계속 이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마이크론의 폭등에 힘입어 웨스턴디지털과 샌디스크 등 스토리지 업체들 주가도 급등했다.
AMD 주가도 7.78% 급등했다. 신제품 양산 소식을 전한 덕이다.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5.53%나 치솟았다.
다만 엔비디아는 실적 발표 이후의 투자자들의 차익실현이 이어지며 이날도 약보합으로 마감됐다.
미국이 이란을 겨냥한 공습으로 종전협상에 압박을 가하면서 국제유가가 반등했다.
미군 중부사령부는 전날 자위권 행사 차원에서 호르무즈 해협 인근 이란 남부 지역의 일부 목표물을 공습했다면서, 기뢰 부설을 시도하는 이란 선박과 미사일 발사대를 겨냥했다고 밝혔다.
이에 ICE선물거래소에서 7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은 전장 대비 3.6% 오른 배럴당 99.5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은 이날 인도 자이푸르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란과의 종전 협상에 대해 "초기 문서(합의문)의 구체적인 어구에 대해 많은 의견이 오가고 있는 듯하다"며 "아마 며칠이 걸릴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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