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 요약
- 비트코인이 2월 저점인 6만2000달러보다 더 하락할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고 밝혔다.
- 현재 가격 아래 주요 지지선은 전체 네트워크 평균 매입가 5만4000달러와 장기 보유자 평균 매입가 4만9000달러라고 설명했다.
- 비트코인이 5만4000달러선을 지키지 못할 경우 시장이 추가 하락 압력을 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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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자산(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BTC)이 최근 극심한 부진을 겪고 있는 가운데 비트코인이 지난 2월 기록한 저점보다 더 하락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5일(한국시간) 가상자산 분석가 악셀 애들러 주니어는 보고서를 통해 "비트코인이 2월 저점인 6만2000달러 부근을 다시 시험하고 있으며 현재 해당 구간 아래로 하락을 시도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애들러는 "현재 비트코인 가격은 단기 보유자(STH)의 평균 매입 단가인 약 7만6000달러를 크게 밑돌고 있다"라며 "이는 단기 투자자들이 상당한 평가손실 상태에 놓여 있음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현재 가격 아래에 남아 있는 주요 지지선은 전체 네트워크의 평균 매입가인 5만4000달러와 장기 보유자(LTH)의 평균 매입가인 4만9000달러가 있다"라며 "과거 사이클에서도 시장이 완전한 하락 국면에 진입할 때 이들 가격대까지 하락한 사례가 있었다"고 덧붙였다.
실제 투자자들의 손실 규모도 확대되고 있다. 최근 7일 순 실현 손실 규모는 약 70억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비트코인이 2월 저점을 기록했을 당시보다 큰 규모다.
애들러는 이번 조정 국면이 2월 하락과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2월에는 주요 공포 매도가 가격 저점 형성 전에 나타났지만 현재는 가격이 저점에 접근할수록 매도 압력이 강해지고 있다"며 "시장이 빠르게 반등할 것이라는 신호는 아직 나타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시장은 2월과 유사한 바닥 테스트 국면을 반복하고 있지만 손실 실현 규모는 더욱 커진 상태"라며 "비트코인이 5만4000달러선 위에 머무르는 한 완전한 항복 국면으로 보기는 어렵지만, 해당 가격대가 무너질 경우 시장은 추가 하락 압력을 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블루밍비트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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