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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美기술주 불안에 다시 8000선 아래로…코스닥은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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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뉴스룸

간단 요약

  • 코스피지수가 미 기술주 변동성과 중동 지역 지정학적 리스크 영향으로 8000선 아래인 7971.35를 기록 중이라고 전했다.
  •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기관은 각각 5430억원, 2877억원을 순매도하고 개인은 7919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고 밝혔다.
  • 원·달러 환율이 12.9원 오른 1525.0원에 출발하고 코스닥지수는 개인 매수세에 힘입어 971.74로 상승 중이라고 전했다.

기간별 예측 흐름 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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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루소, 데이터센터 개발 작업 중단"

사진=셔터스톡
사진=셔터스톡

코스피가 미 기술주 불안에 다시 8000선 밑으로 내려 앉았다. 코스닥은 개인 매수세에 힘입어 오르고 있다.

10일 오전 9시1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25.58포인트(1.55%) 내린 7971.35를 기록 중이다.

이날 하락은 미 기술주 변동성에 기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0.97% 내렸다.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SOX)도 1.93% 떨어졌다.

미국 데이터 센터 개발기업 크루소가 와이오밍주에서 진행하던 1.8기가와트(GW) 규모의 프로젝트 작업을 일시 중단했다는 소식이 투자자들을 불안하게 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데이터센터 투자 사이클의 속도에 대한 불확실성이 AI 및 반도체 기업에 대한 차익 실현 매물 출회를 자극했다"고 설명했다.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리스크도 투자 심리를 위축시켰다. 현재 미국과 이란은 호르무즈 해협에서 무력 충돌을 재개한 상태다.

미 CNN방송에 따르면 이란 혁명수비대(IRGC)는 텔레그램 채널을 통해 역내 미국 목표물을 향해 미사일과 드론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미군이 자국 육군 소속 아파치 헬기 추락에 대응해 이란에 보복 공습을 감행하자 이란도 즉시 맞대응에 나선 모습이다.

이 시각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와 기관 투자자는 각각 5430억원, 2877억원어치를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은 7919억원어치를 순매수하고 있다.

'반도체 투톱'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약세다.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1만원(3.11%) 내린 31만2000원에, SK하이닉스는 4만8000원(2.17%) 하락한 216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생명(5.47%), 삼성물산(4.31%), SK스퀘어(3.78%), 삼성전기(2.34%), 기아(1.58%) 등 시가총액 상위종목 대다수가 내림세다. HD현대중공업(2.61%), LG에너지솔루션(0.63%), 현대차(0.47%) 등은 오름세다.

코스닥지수는 오르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93인트(0.41%) 오른 971.74를 기록 중이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은 1243억원어치를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916억원, 271억원어치를 순매도하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상승 출발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12.9원 오른 1525.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이수 한경닷컴 기자 2su@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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