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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가, 반도체 조정장 이어질 지 주목 [뉴욕·상하이 증시 주간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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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뉴스룸

기간별 예측 흐름 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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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 증시, PMI로 하반기 경기 가늠

사진=셔터스톡
사진=셔터스톡

이번 주 뉴욕 증시(6월 29일~7월 2일)는 인공지능(AI) 및 반도체 관련주의 조정 흐름에 이목이 쏠릴 것으로 보인다. 6월 비농업 부문 고용 지표 또한 시장이 비중을 두는 핵심 지표다.

애플과 오픈AI 등에서 악재가 나오면서 AI 및 반도체 관련주 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지난주 7.94% 급락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도 4.60% 내려앉았다. 마이크론테크놀러지가 지난주 예상을 훨씬 웃도는 실적을 내놨지만, 애플이 제품 가격을 올린다는 소식에 하락했다. 오픈AI가 내년으로 기업공개를 미룰 수 있다는 소식은 투자자들의 매도세에 속도를 붙였다.

이번 주 발표될 고용 보고서도 시장이 예의주시하고 있다. 이미 월가는 미국 중앙은행(Fed)이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내놓은 성명서를 매파적으로 해석하고 있다. 고용 지표가 예상보다 뜨거우면 올해 내 금리 인상에 더 무게가 실릴 수 있다. 7월 4일은 미국 독립기념일로 뉴욕증시도 휴장한다.

이번 주 상하이 증시는 6월 말 주요 경제 지표 발표와 반기 말 유동성 변수가 맞물리며 신중한 흐름을 보일 전망이다. 시장의 최대 분수령은 30일 공개되는 국가통계국(NBS)의 6월 공식 구매관리자지수(PMI)다. 경기 판단의 기준점인 50선 회복 여부가 하반기 경기 회복 탄력을 가늠할 시금석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어 7월 1일에는 민간 중소기업 중심의 차이신 제조업 PMI가 발표되어 경제 전반의 온기를 재확인할 예정이다.

대외적으로는 7월 4일 미국 독립기념일 휴장을 앞두고 글로벌 자금의 흐름이 둔화할 가능성이 크다. 특히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위축되는 '여름철 비수기' 진입 국면에서 증시는 뚜렷한 상승 모멘텀을 찾기보다 관망세가 짙어질 가능성이 높다.

뉴욕=박신영 특파원 nyuso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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