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 요약
-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이 미국과의 타협을 애타게 바라고 있다고 밝혔다.
- 미국이 이란에 치명적인 타격을 입혔고 하메네이 장례를 위해 일주일간 협상 중단을 했다고 전했다.
- 트럼프 대통령은 중간선거에서 패배하지 않을 것이며 상원의 필리버스터 폐지와 '세이브 아메리카 액트' 통과 시 공화당의 장기 집권을 주장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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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이 미국과의 타협을 간절히 바라고 있다고 밝혔다.
3일(현지시간) 미국 사우스다코타 주 러시모어산에서 열린 '아메리카 250(America 250)' 독립기념일 기념행사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군대를 만들었고 두 차례의 세계대전에서 승리했다"며 자국의 군사적 성과를 치켜세웠다.
그는 최근의 지정학적 갈등을 언급하며 "미국은 베네수엘라를 하루 만에 물리쳤고, 이란에 치명적인 타격을 입혔다"며 "현재 이란은 우리와의 타협을 애타게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피살된 알리 하메네이 전 이란 최고지도자의 장례식 일정을 거론하며 "우리는 관대하기 때문에 그들이 장례를 치를 수 있도록 일주일간 협상을 중단해 주었다"고 덧붙였다.
내부 이념 갈등에 대해서는 날 선 비판을 쏟아냈다. 그는 "우리의 삶의 방식과 위대한 성공에 정면으로 반대되는 사상을 품고 입국한 이들을 비롯해 미국 내 공산주의 위협이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공산주의는 1·2차 세계대전, 진주만 공습, 9·11 테러를 넘어선 우리 국가에 대한 치명적이고 가장 큰 위협"이라고 규정하며 "미국은 결코 공산주의 국가가 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가오는 중간선거를 향한 정치적 야심도 숨기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가 스스로 패배를 자초하지 않는 한 중간선거에서 지는 일은 없을 것"이라며 "상원의 필리버스터를 폐지하고 '세이브 아메리카 액트'를 통과시킨다면 공화당은 향후 100년간 선거에서 패배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황두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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