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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전 실적 확인했다" 2조 매도 폭탄에 급락…개미들 '패닉'

기사출처
한경닷컴 뉴스룸

간단 요약

  • 코스피지수가 5%대 급락하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조6818억원, 5708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고 밝혔다.
  • 개인은 코스피에서 2조2181억원어치를 순매수했지만 지수 하락을 방어하기엔 역부족이었다고 전했다.
  • 삼성전자2분기 실적이 매출 171조원, 영업이익 89조4000억원으로 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했음에도 차익 실현 매물이 출회돼 지수에 하방 압력을 가했다고 밝혔다.

기간별 예측 흐름 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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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5%대 급락…매도 사이드카 발동

사진=셔터스톡
사진=셔터스톡

코스피지수가 7일 장중 5% 넘게 급락해 7600선으로 밀렸다. 반도체 대장주 삼성전자가 올 2분기 역대급 실적을 거뒀음에도 차익 실현을 위한 대규모 매도 물량이 출회되면서 지수에 하방 압력을 가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오전 10시36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장보다 419.01포인트(5.2%) 내린 7632.32를 기록하고 있다. 1.64% 하락 출발한 코스피지수는 장 초반 6%까지 낙폭을 키워 7500선까지 밀리기도 했다. 10시23분41초에는 유가증권시장의 프로그램 매도호가 효력이 5분간 정지됐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조6818억원과 5708억원어치를 팔아치우고 있다. 개인이 2조2181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지만 지수 하락을 방어하기엔 역부족인 모습이다.

삼성전자의 지난 2분기 호실적을 확인한 투자자들이 차익 실현 물량을 쏟아내는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2분기 연결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29.3%와 1810.3% 늘어난 171조원, 89조40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의 경우 시장 추정치(85조원)와 지난해 전체 영업이익(43조6011억원)을 크게 웃도는 분기 최대 실적이다.

이외에도 SK하이닉스, SK스퀘어, 삼성전기, 현대차, LG에너지솔루션, 삼성생명, 삼성물산, 삼성바이오로직스, KB금융 등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위권 종목 모두 파란불을 켰다.

코스닥지수는 같은 시각 전장보다 10.82포인트(1.28%) 내린 836.25를 나타내고 있다. 0.39% 하락 출발한 코스닥지수는 장 초반 상승 전환해 추세를 유지하기도 했으나 오전 10시13분께를 기점으로 다시 내림세로 돌아섰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2228억원어치를 팔고 있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978억원과 1288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 중 에코프로비엠, 에코프로, 레인보우로보틱스, 원익IPS, 리노공업 등이 내리는 반면 알테오젠, 주성엔지니어링, 코오롱티슈진, HLB, 에이비엘바이오, 리가켐바이오 등이 오르고 있다.

고정삼 한경닷컴 기자 js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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