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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산 원유 제제' 재개한 美…"6300만배럴 해상에 발 묶여"

함송민 기자

간단 요약

  • 미국이 이란산 원유 제재 면제 철회로 약 6300만배럴 원유가 해상에 체류 중이라고 전했다.
  • 미국의 임시 일반면허 취소로 이란산 원유 수출이 다시 압박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 제재 면제 조치 철회 이후 국제유가, 특히 브렌트유가 다시 76달러선으로 올라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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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셔터스톡
사진=셔터스톡

미국이 이란산 원유에 대한 제재 면제를 철회하며 6300만배럴 규모의 원유가 해상에 체류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8일(현지시간) 블록비츠에 따르면 이날 기준 약 6300만배럴의 이란산 원유가 해상에 체류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미국이 이란산 원유에 대한 제재 면제 조치를 철회한 데 따른 결과다. 블록비츠는 "대부분의 유조선은 페르시아만과 아시아 해역에 머물고 있다"며 "아직 구매자를 찾지 못한 상태"라고 전했다.

앞서 미 재무부 해외자산통제국(OFAC)는 전날(7일) 이란산 원유의 판매 허용을 위해 지난달 21일자로 발급한 60일짜리 임시 일반면허를 취소한다고 밝혔다. 미국과 이란이 종전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후 60일간의 후속 협상을 하는 기간에 일시 면제하기로 했던 이란산 원유 제재를 원상 복귀한 것이다.

현재 중국을 제외하면 아시아 국가 중에선 이란산 원유를 공개적으로 사들인 곳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블록비츠는 "미국의 갑작스러운 정책 선회, 유럽과 미국의 제재 등으로 이란산 원유 수출이 다시 압박을 받고 있다"고 했다.

한편 미국의 제재 면제 조치 철회에 국제유가도 다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트레이딩뷰에 따르면 국제기준유인 브렌트유는 이날 다시 76달러선으로 올라섰다.

#이란 제재
#유가
함송민

함송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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