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美·日 '환율공조'…원달러 1418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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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 요약
- 원·달러 환율이 한 달 만에 141원(9%) 하락해 1418원에 거래되며 원화 가치가 9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 SK하이닉스 미국주식예탁증서(ADR) 상장 자금의 국내 외환시장 유입과 외국인 투자자의 국내 주식 순매수 전환으로 원화 수요가 급증했다고 전했다.
- 한·미·일 외환당국이 처음으로 외환시장 공조 개입과 레이트체크를 시행해 원화와 엔화를 사고 달러를 파는 방식으로 환율 급락을 이끌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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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시 개입…원화 9개월來 최저

SK하이닉스 미국주식예탁증서(ADR) 상장 자금의 국내 외환시장 유입과 외국인 투자자의 국내 주식 순매수 전환 등 원화 수요가 급증하며 원·달러 환율이 한 달 만에 141원(9%) 하락했다. 지난 30일 밤에는 한·미·일 외환당국이 사상 처음 외환시장에 공조 개입해 원화 가치가 9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31일 오전 6시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418원에 거래됐다. 2025년 10월 20일(1417.1원) 후 최저치다. 오후 3시30분 기준환율은 달러당 1424원을 나타냈다. 환율이 급락하자 달러 저가 매수세가 몰린 영향으로 분석된다.
7월 1일 장중 1559.2원까지 오른 환율은 한 달 만에 141.2원 빠졌다. 여기에 한·미·일 동시 시장 개입이 가세하며 7월 마지막 날 환율이 급락했다. 한·일 외환당국은 비슷한 시간대에 원화와 엔화를 사고, 달러를 파는 방식으로 시장에 개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도 비슷한 시간대에 시장 참가자에게 거래 환율을 문의하는 '레이트체크'(환율 점검)를 시행했다. 레이트체크는 시장에서 개입 신호로 받아들여진다.
김익환 기자(love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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