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모스크바서 미등록 거래소 9곳 단속…20여명 구금
이준형 기자
간단 요약
- 러시아 연방보안국이 모스크바 국제비즈니스센터 등에서 미등록 암호화폐 거래소 9곳을 단속하고 직원 20여명을 구금했다고 밝혔다.
- 해당 거래소들이 러시아인을 대상으로 한 금융사기 등으로 탈취한 자금을 암호화폐로 전환해 해외 계좌로 이전한 데 관여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 러시아 내무부가 형사 수사에 착수했으며 유죄 인정 시 최대 10년 징역형이 선고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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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당국이 모스크바 소재 미등록 암호화폐 거래소 9곳을 단속했다.
7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러시아 연방보안국(FSB)은 이날 내무부와 함께 모스크바 국제비즈니스센터 등에서 미등록 암호화폐 거래소 9곳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러시아 연방보안국은 압수수색 후 거래소 직원 20여명을 구금했다.
연방보안국은 해당 거래소들이 러시아인을 대상으로 한 금융사기 등으로 탈취한 자금을 암호화폐로 전환한 후 해외 계좌로 이전하는 데 관여했다고 보고 있다. 당국은 탈취 자금이 우크라이나 소재 사기 조직 및 현지 관리책과 연계됐다고 주장했다.
러시아 내무부는 해당 사건에 대한 형사 수사에 착수했다. 혐의가 유죄로 인정되면 러시아 현행법에 따라 최대 10년의 징역형이 선고될 수 있다.
이준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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