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 요약
- 영국 투자자 '크리스'가 12년 전 분실했던 비트코인 약 59개를 회수해 현재 약 450만달러 규모 자산을 되찾았다고 밝혔다.
- 해당 비트코인은 초기 투자금 1500파운드(2000달러)에서 약 2250배 상승해 회수 시점 가치가 크게 불어났다고 전했다.
- CEL솔리시터스와 '더 크립토 트레이싱 엑스퍼츠'가 디지털자산 추적 소프트웨어로 인터상고 지갑을 찾아냈으며, 그 지갑에는 5500개 이상의 비트코인이 보관돼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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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한 투자자가 12년 전 잃었던 비트코인(BTC)을 되찾은 것으로 전해졌다. 분실 당시 2000달러에 불과했던 비트코인은 450만달러로 약 2250배 불어났다.
5일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영국 로펌 CEL솔리시터스는 최근 '크리스'라는 가명으로 알려진 투자자가 과거 영국 디지털자산 거래소 인터상고를 통해 매수했던 비트코인을 회수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크리스는 지난 2011년 12월 영국 거래소 브릿코인(Britcoin)을 통해 처음 비트코인을 매수했다. 브릿코인은 이후 인터상고로 이름을 바꿨으나 2012년 말 거래를 중단한 뒤 2014년 초 운영을 완전히 종료했다.
당시 크리스가 투자한 금액은 약 1500파운드(2000달러)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보유 자산 가치가 5400달러까지 상승했지만 거래소 운영이 중단되면서 자산에 접근하지 못하게 됐다. 그는 "비트코인이 계속 오르는 모습을 보면서 그 돈으로 무엇을 할 수 있었을지 생각하는 것이 가장 힘들었다"고 말했다.
CEL솔리시터스는 자매회사인 '더 크립토 트레이싱 엑스퍼츠'의 디지털자산 추적 소프트웨어를 활용해 인터상고 이용자들의 자산이 보관된 것으로 추정되는 지갑을 찾아냈다. 해당 지갑에는 5500개 이상의 비트코인이 보관돼 있으며 현재 가치로 약 4억2100만달러(약 5700억원)에 달한다.
그 중 크리스는 비트코인 약 59개를 돌려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가치로는 약 450만달러(약 60억원)에 달한다. 크리스가 비트코인을 처음 매수했을 당시 가격은 개당 4달러 미만이었지만 현재는 약 7만650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블루밍비트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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