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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블코인 지갑, 은행계좌 자리 넘본다…경쟁 본격화"

기사출처
블루밍비트 뉴스룸

간단 요약

  • 글로벌 컨설팅업체 베인은 전체 금융 수익에서 기존 은행 비중이 2030년 69%까지 낮아질 것으로 전망했다고 밝혔다.
  • 업계에서는 스테이블코인 지갑이 복잡한 일부 결제 시장에서 경쟁력을 입증하며 은행 계좌의 결제 기능을 대체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 다만 이용자 77%가 스테이블코인 지갑을 은행·핀테크를 통해 개설할 의향을 보여 은행과의 상호운용토큰화 예금 등으로 경계가 흐려질 것이라고 내다봤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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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I 생성
사진=AI 생성

스테이블코인 지갑이 기존 은행 계좌의 역할을 일부 대체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7일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글로벌 컨설팅업체 베인은 최근 보고서를 통해 전체 금융 수익에서 기존 은행이 차지하는 비중이 현재 80%에서 오는 2030년 69%까지 낮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업계에서는 스테이블코인 지갑이 은행 계좌가 제공하는 결제·저축·신용 가운데 우선 결제 기능을 대체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스테이블코인은 은행 영업시간이나 국가에 제약없이 디지털 달러를 보관·전송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다만 스테이블코인 지갑이 은행 계좌를 완전히 대체하기보다는 두 서비스의 경계가 흐려질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란 골디 파이어블록스 결제 담당 수석부사장은 "은행들이 스테이블코인과 상호운용할 수 있는 토큰화 예금을 발행하기 시작할 것"이라며 "스테이블코인이 은행을 대체한다기보다 은행 계좌 자체가 프로그래밍 가능한 형태로 바뀔 것"이라고 내다봤다.

실제 BVNK의 2026년 조사에 따르면 디지털자산 이용자의 77%는 스테이블코인 지갑을 직접 관리하기보다 기존에 이용하던 은행이나 핀테크 업체를 통해 개설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마르친 카지미에르차크 레드스톤 공동창립자는 "은행 계좌는 결제와 저축, 신용이라는 세 가지 기능을 하나로 묶고 있다"며 "스테이블코인 지갑은 이미 비용과 절차가 복잡한 일부 결제 시장에서 경쟁력을 입증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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