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 요약
- 저스틴 선 트론(TRX) 설립자가 최대 100만달러 상금을 지급하는 수학상 '저스틴 선 프라이즈'를 설립한다고 밝혔다.
- 선 설립자는 상금 재원을 블록체인에 예치하고 증명과 지급 내역을 공개하며 증명 검증·수상자 선정·지급 과정에는 관여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 저스틴 선 프라이즈는 '피너클(Pinnacle)' 문제에 건당 100만달러 상금을 지급하고 수상자를 '증명자'와 '형식화 담당자'로 구분해 선정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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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스틴 선 트론(TRX) 설립자가 최대 100만달러의 상금을 지급하는 수학상 '저스틴 선 프라이즈'를 설립한다.
선 설립자는 16일(현지시간) 엑스(X)를 통해 "수상자의 명성이나 나이가 아닌 문제 해결 자체를 보상하는 수학상을 만들겠다"며 저스틴 선 프라이즈를 설립한다고 밝혔다.
선 설립자는 자신의 재산이 수학을 기반으로 형성됐다고 강조했다. 블록체인이 암호학적·수학적 토대 위에 구축된 만큼 그동안 얻은 부를 수학계에 되돌려주겠다는 것이다.
저스틴 선 프라이즈는 수상자를 '증명자'와 '형식화 담당자'로 구분해 선정한다. 증명자는 수학적 난제에 대한 해법을 제시한 이가, 형식화 담당자는 해당 증명을 컴퓨터가 검증할 수 있는 코드로 변환한 이가 선정된다.
선 설립자는 인간과 AI를 구분하지 않고 상을 시상하겠다는 입장이다. 수학계에서 증명이 인정되면 증명자의 이름이 먼저 등록되고 난제의 상태가 '증명 완료 및 형식화 대기'로 변경된다. 이후 형식화된 증명을 기계가 오류 없이 검증하면 상금 지급 절차가 시작된다.
최고 등급인 '피너클(Pinnacle)' 문제의 상금은 건당 100만달러다. 선 설립자는 자신이 문제 목록과 상금 규모만 결정하고 증명 검증, 수상자 선정, 지급 과정 등에는 관여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또 선 설립자는 상금 재원은 블록체인에 예치하고 증명과 지급 내역도 공개할 방침이다.
이준형 기자
gilson@bloomingbit.io안녕하세요 블루밍비트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