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립토맘' 피어스 SEC 위원 퇴임 앞두고…업계선 "정책 기조 이어가야"
간단 요약
- 미국 디지털자산 업계가 퇴임을 앞둔 헤스터 피어스 SEC 위원의 우호적인 디지털자산 정책 기조를 이어가야 한다고 밝혔다.
- 슈워츠 담당자는 피어스 위원이 지난 8년간 토큰 세이프하버, SEC 크립토 태스크포스 등을 통해 명확한 디지털자산 규제 체계 구축과 투자자 보호를 강조해왔다고 전했다.
- 슈워츠 담당자는 향후 미국 디지털자산 업계의 목표로 금융 프라이버시를 제시하며 블록체인, 영지식증명(ZKP) 기반 프라이버시 강화 기술 도입을 허용하고 장려할 규제 체계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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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디지털자산 업계가 이날 퇴임하는 헤스터 피어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의 정책 기조를 이어가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피어스 위원은 디지털자산에 우호적인 행보로 업계에서 '크립토맘(Crypto Mom)'으로 불려왔다.
2일 윌 슈워츠 블록체인협회 정책 담당자는 코인데스크 기고문을 통해 "피어스 위원의 임무를 이어가는 것은 이제 우리의 몫"이라며 "소비자가 자신의 데이터를 통제하면서도 법적 의무를 충족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은 이미 존재한다"고 밝혔다.
슈워츠 담당자는 피어스 위원이 지난 8년간 SEC에서 규제 집행보다 명확한 규칙 마련을 강조해왔다고 평가했다. 그는 "피어스 위원은 토큰 세이프하버를 제안하고 SEC 크립토 태스크포스를 이끄는 등 디지털자산 규제 체계를 구축하는 데 역할을 했다"라며 "또 투자자 보호라는 SEC의 책무는 빠르게 성장하는 디지털자산 산업에 명확한 규제 가이드라인을 제공하는 것이라고 일관되게 주장해왔다"고 말했다.
슈워츠 담당자는 앞으로 미국의 디지털자산 업계가 피어스 위원이 퇴임을 앞두고 강조한 '금융 프라이버시'를 업계의 다음 목표로 제시했다. 그는 "현재 미국의 금융 규제 체계는 금융 시스템을 이용하는 소비자의 개인정보를 대규모로 수집하고 저장하는 방식으로 구축돼 있다"며 "중앙화된 데이터 저장소는 정보 유출 사고의 피해를 더욱 키워 소비자를 더 큰 위험에 노출시킨다"고 지적했다.
블록체인과 영지식증명(ZKP) 등 프라이버시 강화 기술이 대안이 될 수 있다는 것이 슈워츠 담당자의 의견이다. 그는 "영지식증명을 활용하면 개인이 불필요한 정보를 공개하지 않고도 거래 자격을 갖췄다는 사실을 증명할 수 있다"며 "소비자가 자신의 데이터를 통제하면서 법적 의무도 충족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미 소비자 중심의 디지털 경제를 구현할 기술은 존재한다"며 "현재 부족한 것은 이러한 기술의 도입을 허용하고 장려할 수 있는 규제 체계"라고 덧붙였다.
블루밍비트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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