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큰화 담보 검증 나선 EU…법적 권리 등 점검
이준형 기자
간단 요약
- 유럽증권시장감독청(ESMA)은 EU 중앙청산소(CCP)의 토큰화 담보 활용 조건을 점검한다고 밝혔다.
- ESMA는 토큰화 담보의 법적으로 집행 가능한 권리, 고객 자산 보호, 결제의 최종성 확보 여부를 살핀다고 밝혔다.
- ESMA는 수렴한 의견을 평가해 기존 규제 체계 개편 및 규제·감독 조치 추가 필요성을 판단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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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EU)이 토큰화 담보의 안정성 점검을 추진한다.
9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유럽증권시장감독청(ESMA)는 이날 EU 중앙청산소(CCP)가 토큰화 담보를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조건을 살핀다고 밝혓다. 업계 의견은 내년 1월 15일까지 수렴한다.
토큰화 담보는 증권 등 자산이나 해당 자산에 대한 권리를 온체인에서 토큰화해 담보로 활용하는 방식이다. ESMA의 이번 점검에는 기존 금융 인프라에 보관된 자산을 토큰화한 자산과 분산원장에서 직접 발행된 자산이 모두 포함된다.
ESMA는 유동성이 높은 자산이어도 토큰화 후 상환 절차나 이전 제한 등으로 처분이 지연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이에 ESMA는 토큰 이전이 기초자산의 소유권이나 법적으로 집행 가능한 권리를 실제 이전하는지도 점검할 계획이다.
블록체인과 기존 금융 인프라를 연결하는 과정에서 고객 자산 보호 및 분리 보관, 결제의 최종성을 확보할 수 있는지도 검토 대상이다. 스테이블코인·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토큰화 예금 등 결제 자산 간 연계 구조도 살펴본다.
베레나 로스 ESMA 의장은 "토큰화 시장이 안전하게 확장되려면 법적 확실성과 상호운용 가능한 인프라, 적절한 감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ESMA는 업계에서 수렴한 의견을 내년 1분기 중 평가한 후 기존 규제 체계 개편 및 규제·감독 조치 추가 필요성을 판단할 방침이다.
이준형 기자
gilson@bloomingbit.io안녕하세요 블루밍비트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