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 요약
- 크리스 라슨 리플 회장이 미국 정치권에 2200만달러, 중간선거 후보와 슈퍼팩에 최소 2250만달러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 라슨 회장은 암호화폐 업계 슈퍼팩 페어셰이크의 브라운 후보 낙선 시도는 "매우 잘못된 결정"이라고 비판하며 브라운 후보 지지에 400만달러를 투입했다고 밝혔다.
- 단 리플은 페어셰이크에 누적 9300만달러를 후원했고, 추가 후원 여부는 브래드 갈링하우스 CEO가 최종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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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 라슨 리플 공동설립자 겸 회장이 미국 정치권에 2200만달러 이상의 자금을 후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라슨 회장은 9일(현지시간) 공개된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중간선거를 위해 후보와 슈퍼팩(Super PAC·특별정치활동위원회)에 최소 2250만달러 규모의 개인 자금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라슨 회장은 미국 샌프란시스코 지역 정치권의 주요 후원자로 활동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라슨 회장은 향후 정치 참여를 더 확대할 계획이라는 입장을 내놨다. 그는 "정치와 정책에 효과적으로 관여하려면 선거 주기마다 지속적으로 참여해야 한다"고 말했다.
미국 암호화폐 업계의 정치 후원 전략에는 이견을 드러냈다. 앞서 암호화폐 업계 슈퍼팩 페어셰이크가 오하이오주 민주당 상원의원 후보인 브라운을 낙선시키기 위해 3000만달러를 투입하겠다고 밝히자 라스 회장은 불과 며칠 만에 브라운 후보 지지에 400만달러 규모의 개인 자금을 투입했다.
라슨 회장은 페어셰이크의 결정에 대해 "매우 잘못된 결정"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브라운 후보에 대해 "반(反)암호화폐 인사가 아니다"라며 "그를 버니 샌더스나 엘리자베스 워런 같은 인사로 취급하는 건 실수"라고 했다.
단 리플은 페어셰이크에 누적 9300만달러 규모의 자금을 후원했다. 리플은 코인베이스, 앤드리슨호로위츠(a16z)와 함께 페어셰이크의 주요 후원 기업으로 꼽힌다.
리플 측은 페어셰이크에 대한 추가 후원 여부를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리플 관계자는 "최종 결정은 브래드 갈링하우스 최고경영자(CEO)가 내릴 것"이라고 밝혔다.
이준형 기자
gilson@bloomingbit.io안녕하세요 블루밍비트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