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 요약
- 윈터뮤트는 비트코인이 상승세를 회복하려면 미국 국채 금리 안정과 현물 ETF 자금 유입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고 밝혔다.
- 지난주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에서 약 6억7900만달러 순유출, 이더리움 현물 ETF에서 약 5억4200만달러가 빠져나갔다고 전했다.
- 윈터뮤트는 장기 국채 금리 안정과 현물 ETF 자금 순유입 전환이 충족되기 전까지 비트코인은 주식시장보다 변동성이 큰 위험자산 성격을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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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BTC)이 상승세를 회복하기 위해서는 미국 국채 금리 안정과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의 자금 유입이 필요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13일 디지털자산 마켓메이커 윈터뮤트는 엑스(구 트위터) 통해 "가상자산(암호화폐) 시장은 자금 유입에 따른 상승 동력을 잃은 반면, 미국 주식시장은 기업 실적이 상승세를 뒷받침하고 있다"며 "국채 금리가 안정되고 ETF 자금 유입이 재개돼야 가상자산 시장을 긍정적으로 평가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윈터뮤트는 최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긴축 기조가 가상자산 시장에 부담을 주고 있다고 분석했다. 지난주 공개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서 다수 위원이 연내 추가 금리 인상을 예상한 가운데,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가 5.24%까지 상승했다는 설명이다.
이에 지난주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1.2% 상승했지만, 비트코인과 이더리움(ETH)은 각각 3.2%, 7.0% 하락했다.
윈터뮤트는 "미국 증시는 기업들의 실적 성장으로 높은 국채 금리를 견디고 있지만, 가상자산은 이를 뒷받침할 기업 이익이 없다"며 "높은 금리 환경에서는 신규 자금이 지속적으로 유입돼야 가격 상승을 유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지난주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에서는 약 6억7900만달러가 순유출됐다. 이는 지난 6월 말 이후 최대 규모의 주간 순유출이다. 이더리움 현물 ETF에서도 약 5억4200만달러가 빠져나갔다.
윈터뮤트는 "가상자산 시장이 상승세를 회복하려면 장기 국채 금리 안정과 현물 ETF 자금 순유입 전환이라는 두 가지 조건이 충족돼야 한다"며 "이러한 조건이 마련되기 전까지 비트코인은 주식시장보다 변동성이 큰 위험자산의 성격을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미국 30년물 국채 금리가 지난달 30일 기록한 5.64%를 넘어가거나 비트코인이 8만2500달러 부근에서 반복적으로 반등에 실패한다면 시장을 더욱 신중하게 바라볼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블루밍비트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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