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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SK하이닉스, 장전 6% 넘게 급락…美 반도체주 약세 여파

황두현 기자

간단 요약

  •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넥스트레이드(NXT) 프리마켓에서 6% 넘게 하락했다고 전했다.
  • 미국 반도체주와 나스닥종합지수가 동반 하락하고 CPI가 예상치를 웃돌며 매도 압력이 커졌다고 밝혔다.
  • AI 투자 비용, 데이터센터 투자 지연 우려가 커지며 HBM과 서버용 D램 등 메모리 수요 둔화 가능성이 제기됐다고 전했다.

기간별 예측 흐름 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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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경DB
사진=한경DB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15일 한국거래소 개장 전 거래에서 나란히 6% 넘게 하락했다. 미국 반도체주 급락에 인공지능(AI) 기업의 부채 부담과 추가 금리 인상 우려까지 겹치면서, AI 투자 확대에 기대를 걸었던 국내 반도체주에도 매도 압력이 커진 것으로 풀이된다.

두 종목은 이날 대체거래소 넥스트레이드(NXT) 프리마켓에서 전 거래일 대비 6% 이상의 낙폭을 기록했다. 프리마켓은 한국거래소 정규장 개장 전인 오전 8시부터 8시50분까지 주식을 거래할 수 있는 시장이다.

간밤 미국에서는 반도체주가 일제히 밀렸다. 14일(현지시간)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4.3% 하락했다. 샌디스크와 마이크론테크놀로지가 각각 5.97%, 3.88% 떨어졌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도 1.88% 내렸다.

매도세의 중심에는 AI 투자 비용에 대한 우려가 있었다. AI 클라우드 기업 코어위브는 데이터센터 확충 과정에서 불어난 차입 부담이 부각되며 15.46% 급락했다. 예상보다 높은 미국 물가도 부담을 더했다.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은 전년 대비 3.7%로 시장 예상치 3.6%를 웃돌았다.

이 같은 불안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성장 기대에도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 두 회사는 AI 서버에 들어가는 고대역폭메모리(HBM)와 서버용 D램, 저장장치를 공급다. 데이터센터 투자가 늦어지면 메모리 주문과 출하 증가세도 둔화할 수 있다. AI 투자 확대의 수혜를 기대했던 종목인 만큼, 투자 지속 가능성에 대한 의문에도 민감하게 반응한 것으로 해석된다.

#AI 투자
#반도체
황두현

황두현 기자

cow5361@bloomingbit.io안녕하세요 블루밍비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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