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정부, FTX 연계 앤트로픽 지분 6.3억弗에 매각 추정"
이준형 기자
간단 요약
- 미국 정부가 FTX 경영진과 연계된 인공지능 스타트업 앤트로픽 지분을 약 6억3000만달러 규모에 처분했다고 밝혔다.
- 앤트로픽은 미국 정부로부터 시리즈B 우선주 445만3900주를 주당 약 140.97달러에 재매입 후 동일 가격에 9개 투자사에 재매각해 회사에 유입된 순수익은 없었다고 밝혔다.
- 미 법무부가 앤트로픽 지분 매각 자금을 FTX 파산재단에 이체해 피해자 구제에 활용되며, 이는 2024년 약 13억달러에 매각된 앤트로픽 투자 지분과는 별도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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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가 2022년 파산한 암호화폐 거래소 FTX 경영진과 연계된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앤트로픽의 지분을 6억3000만달러 규모에 처분한 사실이 드러났다.
28일(현지시간) 비인크립토 등에 따르면 앤트로픽은 최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S-1 신고서에서 지난해 10월 미국 정부로부터 시리즈B 우선주 445만3900주를 재매입했다고 밝혔다.
주당 매입가는 약 140.97달러였다. 앤트로픽은 해당 주식을 동일한 가격에 9개 투자사에 재매각했고, 해당 거래로 회사에 유입된 순수익은 없다고 설명했다.
신고서에는 기존 주주 이름이 명시되지 않았다. 단 해당 물량은 캐럴라인 엘리슨 전 알라메다리서치 최고경영자(CEO)와 니샤드 싱 전 FTX 임원이 2022년 5000만달러를 투자해 취득한 물량과 일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해당 지분은 미 법원의몰수 절차를 거쳐 미 정부에 귀속됐다.
비인크립토는 미 법무부가 앤트로픽 지분을 매각한 자금을 지난해 말 FTX 파산재단에 이체했다고 전했다. 비인크립토는"해당 자금은 FTX 파산재단에 귀속됐고, 피해자 구제에 활용된다"고 했다.
이와 관련해 미 법무부 측은 "자산 몰수 프로그램을 통해 몰수된 자금은 피해자에게 반환하는 건 최우선 과제 중 하나"라고 했다.
한편 이번 지분은 FTX 파산재단이 지난 2024년 약 13억달러에 매각한 앤트로픽 투자 지분과는 별도다.
이준형 기자
gilson@bloomingbit.io안녕하세요 블루밍비트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