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디스, 리플 RLUSD에 장기 A2·단기 P-1 등급 부여
간단 요약
- 무디스가 리플의 달러 스테이블코인 RLUSD에 장기 예금등급 A2와 단기 예금등급 P-1을 부여했다고 밝혔다.
- 무디스는 RLUSD 준비금이 유동성 높은 단기 미국 국채와 현금으로 구성되며 준비금 커버리지 비율 103%를 목표로 한다고 전했다.
- 무디스는 발행사 파산 시 RLUSD 상환 지연 가능성과 법적 보호장치, 준비자산 질, 상환 능력, 운영·사이버보안 사고 등이 등급 변동 요인이라고 지적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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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신용평가사 무디스가 엑스알피(XRP) 발행사 리플의 달러 스테이블코인 RLUSD에 장기 예금등급 A2와 단기 예금등급 P-1을 부여했다.
28일(현지시간) 더디파이언트에 따르면 무디스는 전날(27일) 이같은 예금등급을 발표했다. 등급 대상은 리플이 자체 블록체인 XRP레저와 이더리움(ETH)에서 발행하는 RLUSD다.
A2는 신용위험이 낮은 상위 중간 등급에 속한다. P-1은 무디스의 단기 등급 중 최상위다.
무디스는 RLUSD의 준비금이 주로 유동성 높은 단기 미국 국채와 현금으로 구성돼 있다고 설명했다. RLUSD는 준비금 커버리지 비율 103%를 목표로 한다. 준비자산은 대부분은 뉴욕멜론은행(BNY)이 수탁한다.
상환 요건을 충족하고 등록 절차를 마친 기관 고객은 상환 요청 후 2영업일 이내 액면가를 상환받을 수 있도록 규정돼 있다. 무디스는 상환금 지급 전 토큰 소각, 일일 준비금 검증, 독립적인 월별 회계 검증 등을 이번 등급 평가를 뒷받침하는 요소로 꼽았다.
단 준비금이 발행사 측 고유자산과 분리돼 있어도 발행사 파산의 영향에서 완전히 차단된 구조는 아니라는 게 무디스의 지적이다. 무디스에 따르면 RLUSD 보유자에게는 준비금에 대한 직접적 소유권이 없어 파산 절차가 시작되면 상환이 2영업일을 넘어 지연될 수 있다.
무디스는 법적 보호장치 강화가 등급 상향 요인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반면 준비자산의 질이나 커버리지 악화, 상환 능력 저하, 중대한 운영·사이버보안 사고는 등급 하향 요인이 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준형 기자
gilson@bloomingbit.io안녕하세요 블루밍비트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