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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낸스 해킹 배후는 北…바이비트 해킹과 유사한 수법"

기사출처
블루밍비트 뉴스룸

간단 요약

  • TRM랩스와 체이널리시스 등 분석업체들이 바이낸스 대규모 해킹의 배후로 북한 해킹 조직 트레이더트레이터를 지목했다고 밝혔다.
  • 이번 해킹은 토네이도캐시를 통한 자금 이동과 바이비트, 켈프다오(KelpDAO) 해킹과 유사한 수법이 확인됐다고 전했다.
  • 바이낸스 엔지니어 노트북 해킹으로 내부 서비스에 접근해 무단 출금을 실행했으며 피해 규모는 약 63억6000만달러로 추산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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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셔터스톡
사진=셔터스톡

세계 최대 디지털자산 거래소 바이낸스 대규모 해킹 사건의 배후로 북한의 해킹 조직이 지목됐다.

30일 CNN에 따르면 블록체인 분석업체 TRM랩스는 온체인 및 오프체인 정보를 분석한 결과 북한의 해킹 조직이 이번 바이낸스 해킹에 관여한 것으로 판단했다.

TRM랩스는 "공격에 앞서 토네이도캐시를 통한 소액 자금 이동이 포착됐으며, 사전에 확보한 서명을 이용해 단시간에 자산을 탈취하는 등 과거 북한 연계 해킹 사건과 유사한 특징이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러한 공격 방식은 지난해 2월 발생한 바이비트 해킹과 올해 4월 켈프다오(KelpDAO) 해킹에서도 나타났다"며 "온체인과 오프체인 정보를 종합적으로 분석한 결과 북한 해킹 조직 '트레이더트레이터(TraderTraitor)'의 소행이라는 데 높은 확신을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다른 분석업체들도 비슷한 결론을 내렸다. 싱가포르 소재 팡골린 인텔리전스는 이번 해킹과 관련된 온체인 거래 내역을 과거 북한 해킹 조직이 연루된 사건들과 비교한 결과 북한의 소행일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체이널리시스 역시 북한이 이번 공격의 배후일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체이널리시스는 현재 탈취된 자금이 비트코인(BTC)과 이더리움(ETH) 등 여러 블록체인을 통해 이동하는 상황을 추적하고 있다.

이번 해킹은 바이낸스 엔지니어의 노트북이 공격을 당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해커는 해당 엔지니어를 해킹한 뒤 내부 서비스에 접근해 무단 출금 거래를 실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이번 해킹의 피해규모는 현재까지 약 63억6000만달러로 추산되고 있다.

#가상자산 해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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