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투자의견 줄하향…월가 "관망하라"
간단 요약
- 인텔 주가는 3분기 실적 발표 후 29% 폭락, 나스닥에서 65.76달러에 마감했다고 전했다.
- 인텔의 4분기 매출 전망치(150억~160억달러)가 시장 예상치 170억달러를 밑돌며 PC 시장 위축과 이스라엘 공장 사고 영향이 반영됐다고 밝혔다.
- BoA 등 IB들이 인텔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하향하고 BoA는 목표주가를 145달러에서 100달러로 하향했다고 전했다.
기간별 예측 흐름 리포트


BoA, 로스캐피털 등 IB '매수'에서 '중립'으로
4분기 매출 전망 시장 예상치 밑돌아
PC 시장 위축, 이스라엘 공장 사고 여파

미국 반도체 기업 인텔이 지난달 31일(현지시간) 3분기 실적 발표 후 주가가 29% 폭락했다. 3분기 실적은 양호했지만 4분기 전망이 시장 예상치를 밑돌았기 때문이다.
월가는 "인텔을 사지 말고 관망하라"고 권하며 투자의견을 잇따라 하향 조정했다고 CNBC가 보도했다. 인텔의 주가는 나스닥 정규장에서 28.58% 폭락한 65.76달러에 마감했다.
인텔은 지난 3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보다 21% 증가한 165억1300만달러,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0.52달러였다. 당초 월가 예상치는 매출 164억8000만달러, 조정 EPS는 0.40달러였다.
인텔이 내놓은 오는 4분기 매출 전망치는 150억~160억달러로 시장 예상치(170억달러)보다 낮았다. 메모리 칩 가격 급등에 따라 PC 시장 규모가 위축됐고, 지난 10월 초 이스라엘 공장 사고로 인한
그러나 인텔이 제시한 4분기 매출 전망치는 150억∼160억 달러로 시장 예상치인 약 170억 달러를 밑돌았다. 메모리 반도체 가격 급등에 따른 PC 시장 위축과 이스라엘 '팹28' 공장 사고로 인한 생산 차질이 주 요인이었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A)와 로스캐피털, 서포트리서치 등 투자은행(IB)들은 인텔에 대한 투자의견을 기존 '매수'에서 '중립'으로 잇따라 내렸다. BoA는 목표주가를 145달러에서 100달러로 내렸다.
존 빈 키뱅크 애널리스트는 "인텔의 파운드리 사업 수익이 다시 높아지려면 해당 부문의 내년 하반기 또는 2030년 목표를 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미아 기자 mia@hankyung.com
한경닷컴 뉴스룸
hankyung@bloomingbit.io한국경제 뉴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