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해커, 바이낸스 탈취 자금 세탁에 수개월 걸릴 듯"
블루밍비트 뉴스룸
간단 요약
- 블록체인 분석 전문가들은 바이낸스 해킹으로 탈취된 약 63억달러 중 해커 수중의 약 33억달러 세탁에 수개월 이상이 걸릴 것으로 전망했다고 밝혔다.
- 해커들은 탈취 자금을 소액으로 분할해 디파이, 크로스체인 브리지, 가상자산 믹싱 서비스 등을 거쳐 추적을 어렵게 만들고 KYC가 허술한 거래소와 OTC 중개업체를 통해 현금화를 시도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 블록체인 분석업체 엘립틱은 해커들이 해킹 발생 이후 나흘 동안 약 1만2000개 지갑을 활용해 4만건 거래를 실행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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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낸스를 해킹한 해커들이 자금을 세탁하는 데 수개월 이상의 시간이 소요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3일 파이낸셜타임스에 따르면 블록체인 분석 전문가들은 바이낸스 해킹으로 탈취된 약 63억달러 가운데 해커들의 수중에 있는 약 33억달러를 세탁하는 데 수개월 이상이 걸릴 것으로 전망했다.
해커들은 탈취 자금을 소액으로 분할한 뒤 탈중앙화금융(DeFi·디파이) 플랫폼과 크로스체인 브리지, 가상자산 믹싱 서비스 등을 거쳐 자금 추적을 어렵게 만들고 있다. 이후 고객확인(KYC) 절차가 허술한 거래소나 장외거래(OTC) 중개업체를 통해 현금화를 시도할 것으로 전망된다.
블록체인 분석업체 엘립틱에 따르면 해커들은 해킹 발생 이후 나흘 동안 약 1만2000개의 지갑을 활용해 4만건 이상의 거래를 실행했다.
앞서 미국 연방수사국(FBI)은 지난달 31일 바이낸스 해킹의 배후로 북한 연계 해킹 조직 '트레이더트레이터(TraderTraitor)'를 지목했다. 북한은 관련 의혹을 부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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