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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AI "데이터센터 투자 계속"…삼전닉스 반등 불씨 될까

기사출처
황두현 기자

간단 요약

  • 오픈AI가 데이터센터 규제 우려에도 AI 인프라 투자를 이어가고 자금 조달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 오픈AI는 신규 투자 유치로 110억달러를 확보하고 추가로 최대 90억달러 조달과 1조2500억달러 기업가치를 확인했다고 전했다.
  • 국내 금융권은 오픈AI의 AI 투자 지속 시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반도체주 반등 가능성이 크다라고 전망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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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센터 반대 여론에도 투자 고수

110억달러 확보…추가 자금 조달 추진

국내 메모리 수요 둔화 우려 덜까

사라 프라이어 오픈AI CFO. 사진=CNBC
사라 프라이어 오픈AI CFO. 사진=CNBC

오픈AI가 미국 중간선거에서 확인된 데이터센터 반대 여론에도 인공지능(AI) 인프라 투자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데이터센터 규제 우려로 급락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반등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사라 프라이어 오픈AI 최고재무책임자(CFO)는 6일(현지시간) CNBC와의 인터뷰를 통해 "고객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어떻게 투자를 지속할지 고민해야 한다"며 "대형 클라우드 기업들과 구축한 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자금 조달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발언은 데이터센터 건설을 둘러싼 반발이 선거 결과로 드러난 직후 나왔다. CNBC와 선거정보업체 밸럿피디아의 집계에 따르면 지난 3일 미국 10개 주에서 실시된 데이터센터 관련 주민투표 41건 가운데 40건에서 규제를 지지하거나 개발 촉진안을 반대하는 결과가 나왔다. 전기요금 상승과 환경 훼손, 일자리 감소에 대한 우려가 반대 여론을 키웠다.

이에 프라이어 CFO는 "선거 결과가 오픈AI의 사업에 근본적인 변화를 가져온 것은 아니다"라며 "데이터센터와 지역사회에 대한 관심이 커진다면 지역에 들어가 신뢰를 쌓는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전날 오픈 AI는 지역사회 상생 방안도 발표했다. 앞으로 직접 소유·운영하는 데이터센터의 전력과 관련 인프라 비용을 전액 부담하고, 사업이 지연되거나 취소되더라도 다른 전력 소비자에게 부담이 넘어가지 않도록 재무적 보장 장치를 마련하기로 했다. 사업장별 전력·용수 사용량과 고용 현황 등도 공개할 방침이다.

오픈AI는 투자 확대에 필요한 자금도 끌어모으고 있다. CNBC에 따르면 회사는 신규 투자 유치로 110억달러를 확보했다. 향후 수주 내 최대 90억달러를 추가로 조달할 예정이다. 소식통에 따르면 이번 투자에서 오픈AI의 기업가치는 1조2500억달러로 평가됐다.

이 같은 오픈AI의 데이터센터 투자 지속 방침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반등으로 이어질지 관심이 쏠린다. 두 회사는 오픈AI의 AI 인프라 사업인 '스타게이트'에 메모리를 공급하기 위한 협력을 추진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오픈AI와 협력의향서(LOI)를 체결하고 전략적 메모리 파트너로 참여하기로 했다. SK하이닉스도 스타게이트용 고대역폭메모리(HBM) 공급을 위한 LOI를 맺었다.

국내 금융권에서는 AI 투자 지속 여부가 반도체주 회복의 주요 조건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박태형 우리은행 TCE시그니처센터 PB지점장은 "AI 투자가 지속된다는 확신이 시장에 자리잡으면 국내 반도체주도 반등할 여지가 크다"고 말했다.

#반도체
황두현

황두현 기자

cow5361@bloomingbit.io안녕하세요 블루밍비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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