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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 '글램스터담' 업그레이드, 기존 디앱 가스비 정산에 문제 일으킬 수도"

기사출처
블루밍비트 뉴스룸

간단 요약

  • 이더리움(ETH) 차기 업그레이드 글램스터담, EIP-8037, EIP-8038이 기존 디앱 가스비 정산 체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전했다.
  • 가스비 계산 방식 변경으로 일부 디앱에서 실제 지출한 수수료와 이용자에게 청구하는 금액이 달라질 수 있다고 밝혔다.
  • 특정 조건에서 거래 실패 시 기존 지갑 승인 정보가 재사용돼 지갑의 통제권 탈취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점검 결과가 글램스터담 업그레이드의 최종 설계에 반영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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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셔터스톡
사진=셔터스톡

이더리움(ETH)의 차기 업그레이드 '글램스터담(Glamsterdam)'이 기존 탈중앙화 애플리케이션(dApp·디앱)의 가스비 정산 체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7일 크립토슬레이트에 따르면 이더리움 재단은 지난 6일 개발자들에게 글램스터담 업그레이드에 따른 가스비 계산 방식의 변경이 기존 애플리케이션에 미치는 영향을 점검해 달라고 요청했다.

글래스터담에는 'EIP-8037'과 'EIP-8038' 개선안이 포함됐다. 두 제안은 블록체인에 데이터를 새롭게 저장하는 비용과 기존 데이터에 접근하는 비용을 조정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문제는 해당 업그레이드가 적용될 경우 가스비 계산 방식이 달라지면서 일부 디앱에서 실제 지출한 수수료와 이용자에게 청구하는 금액이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이용자를 대신해 거래를 처리하는 서비스가 실제 지출한 수수료보다 적거나 많은 금액을 이용자에게 청구할 가능성이 있다.

특히 이러한 문제는 디지털자산 보안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지적이다. 크립토슬레이트는 "특정 조건에서 거래가 실패할 경우 기존에 사용한 지갑 승인 정보가 다시 사용될 수 있다"며 "공격자가 이를 악용해 지갑의 통제권을 탈취할 가능성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이더리움 재단은 개발자들에게 기존 서비스에서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지 확인하고, 프로그램 수정이나 업데이트를 통해 해결할 수 있는지 보고해 달라고 요청했다. 점검 결과는 글램스터담 업그레이드의 최종 설계에 반영될 예정이다.

한편 지난달 26일로 예정됐던 글램스터담 업그레이드 적용은 연기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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