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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디파이 대규모 청산, '사용자 엑소더스'로 이어질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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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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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가상자산(암호화폐) 가격이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주요 가상자산 대출 플랫폼에서 대규모 청산이 발생한 가운데 앞으로 디파이(탈중앙화금융) 사용자의 이탈이 심화할 수 있다고 블룸버그가 26일 보도했다.

앞서 지난 21일 이더리움(ETH) 가격이 14% 이상 급락한 이후로 에이브(AAVE), 컴파운드(COMP), 메이커다오(MKR) 플랫폼 등에서 2억달러(약2369억원)에 상당한 담보물이 청산된 바 있다. 이들 플랫폼들은 가상자산을 예치하면 스테이블코인을 대출해주는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페드로 헤레라(Pedro Herrera) 댑레이터 수석데이터 분석가는 "가상자산 시장이 1년 이상 약세를 보이면 사용자의 수요가 줄고 탈중앙화앱의 80%는 사라질 수 있다"면서 "널리 사용되지 않는 프로토콜은 사라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반면 제프 도먼 아르카 최고투자책임자(CIO)는 "많은 사람들은 디파이를 금융의 미래로 생각하고 있다"면서 "최근 디파이 사용자가 돈을 대규모로 회수하는 문제는 발생하지 않았다. 디파이는 앞으로 더욱 강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매체는 "주요 디파이 토큰 가격이 폭락한 이후 서비스 사용자 뿐만 아니라 개발자 이탈도 우려된다"면서 "개발자들은 자체 토큰으로 임금을 지급받는 만큼 이같은 이탈은 심화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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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승 기자

minriver@bloomingbit.io안녕하세요 블루밍비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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