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oomingbitbloomingbit

"국내 가상자산 업계, 글로벌 선도 위해 ESG 고려해야"

기사출처
양한나 기자
공유하기
국내 가상자산(암호화폐) 업계가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서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를 고려해 제도화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나왔다.

17일 테크엠에 따르면 이날 한국디지털자산사업자연합회(KDA) 주관 '차기정부 디지털 자산 정책 및 공약 이행 방향' 정책포럼에 참석한 이수환 국회 입법조사처 금융공정거래팀 조사관은 ESG를 강조하며 이같이 밝혔다.

이 조사관은 "가상자산 채굴과정에서 환경적으로 지속 가능한지 여부가 문제되고 있다"며 "우리나라 가상자산 업계가 세계시장을 선도하기 위해서는 가상자산 분야에 대해서도 ESG를 고려하여 제도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실제 작업증명(PoW) 방식인 비트코인 채굴의 전력 소비량은 전세계 전력 생산량의 0.55%로 알려져 있다. 이는 스웨덴이나 말레이시아의 연간 전력 소비량에 맞먹는 규모다.

이 조사관은 "가상자산 관할 부처는 환경적 측면에서 조사, 대응할 수 있는 인적, 물적 기반을 갖추도록 해야 할 것"이라며 "가상자산업 관련 법률안이 다양하게 발의된 상태지만, ESG를 모두 반영하고 있는 사례는 찾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이어 "기존 ESG를 명시하고 있는 국민연금법이나 한국투자공사법 등을 참고하여 법률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며 "법률 만들 떄 ESG를 반드시 고려해서 지속가능한 가상자산 생태계를 만들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publisher img

양한나 기자

sheep@bloomingbit.io안녕하세요 블루밍비트 기자입니다.
방금 읽은 기사 어떠셨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