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썸 "비트코인, 다음 반감기에 최대 30만달러 예상"
국내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 빗썸이 비트코인(BTC) 가격이 다음 반감기 때 최대 30만달러에 이를 수 있다는 예측을 내놨다.
빗썸 산하 '빗썸경제연구소'는 8일 발행한 첫 리포트 '가상자산 투자자가 알아야 할 매크로 변수 점검'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리포트는 "가상자산 시장을 둘러싼 거시경제 영향력이 줄고, 가상자산 고유 요인이 중요해질 것"이라며 "반감기를 맞는 2024년~2028년에 비트코인 가격이 4만8000달러~30만달러 수준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비트코인 가격을 결정하는 주요 변수 중 하나는 반감기로, 비트코인은 4년마다 블록 채굴 보상이 절반으로 줄어드는 반감기를 거치게 된다. 리포트 분석에 따르면, 현재 하루 900여개 비트코인 발행량이 2024년 반감기를 맞아 450여개로 줄어들 예정이다.
이러한 추세를 고려할 때, 반감기를 앞둔 2023년 전후 비트코인 가격은 상향되며, 2024년~2028년의 비트코인 시가총액 범위는 1조달러~6조2000만달러가 될 것이라는 예측이다.
이미선 빗썸경제연구소 리서치센터장은 "반감기 1년 전부터 계단식으로 비트코인 가격이 상향됐던 과거 패턴을 고려한다면 중장기 투자자들에게 현재 가격은 좋은 매수구간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메이플스토리, P2E 게임으로 나온다…'넥슨 코인'도 발행 예정
넥슨이 '메이플스토리' IP를 활용한 블록체인 게임 생태계 '메이플스토리 유니버스'를 8일 공개했다.
넥슨의 첫 블록체인 게임 타이틀로 메이플스토리 IP에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한 PC 기반의 RPG 게임 '메이플스토리 N'을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게임 내에서는 현금으로 아이템을 구매하는 '캐시샵'이 없으며, 게임으로 얻은 아이템은 NFT화해 게임 이용자가 소유할 수 있게 된다.
넥슨은 메이플스토리 유니버스에서 획득한 NFT를 공유할 수 있는 '메이플스토리 N 모바일'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넥슨 측은 블록체인 생태계 구축을 위한 기축통화도 발행, 상장 예정이지만 관련된 구체적인 내용은 추후 공개할 것이라고 전했다.
강대현 넥슨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세간에 블록체인 기술에 대한 다양한 시선이 공존하지만, 산업 초기인 지금은 생각을 단정짓기보다 기술의 가능성에 집중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메이플스토리 NFT가 게임이라는 벽을 넘어 글로벌 블록체인 생태계 전방위적으로 활용처를 확장하는 동시에 메이플스토리 유니버스 안에 외부 NFT가 들어올 수 있는 융합된 생태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호진 기자 auva@wowtv.co.kr
▶BTC 도미넌스, 작년 7월 이후 최고치···"알트코인 붕괴 심각"
비트코인 도미넌스(BTC Dominance, 가상자산 시장 내 비트코인 점유율)가 작년 7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트레이딩 뷰 데이터에 따르면 8일 오전 9시 기준 비트코인 도미넌스는 47.7%로, 지난해 7월 30일 이후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비트코인 도미넌스는 가상자산(암호화폐) 시장 전체 시가총액 중 비트코인 시총이 차지하는 비율로, 비트코인의 시장지배력과 알트코인(Altcoin)의 시세 흐름을 판단하는 지표로 쓰인다.
통상적으로 가상자산 시장이 하락 추세일 때 비트코인 도미넌스가 상승할 경우, 알트코인이 비트코인보다 더 큰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해석한다.
▶"금융위, 업비트 중대 위반사항 발견...징계 검토"
금융당국이 업비트 종합검사에서 중대 위반 사항을 발견하고 징계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8일 인포스탁데일리에 따르면 금융위 한 고위관계자는 매체에 “업비트 종합검사 결과 여러 가지 문제가 발견된 것으로 안다”며 “연장 조사가 끝나는 이번 주를 끝으로 해당 위반 사항을 정리해 내부 보고절차를 거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해당 위반 사항은 고객확인 의무 위반행위, 고액현금거래 보고의무, 의심거래보고 의무 등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진다.
금융위는 업비트의 소명절차를 거친 뒤 제재심에서 적발 사항에 대한 징계를 확정할 예정이다. 만약 업비트가 가상자산 거래소에 부여되는 특별의무사항까지 위반한 경우, 최고 수준의 징계인 6개월 영업정지까지 당할 가능성이 있다.
한편 이같은 보도에 대해 업비트 측은 확인되지 않은 내용이라고 선을 그은 것으로 나타났다.
토큰포스트에 따르면 업비트 관계자는 "종합검사는 업비트 뿐 아니라 신고가 수리된 전체 사업자를 대상으로 6개월 가량 진행하는 긴 과정"이라며 "검사가 종료되지도 않았는데 전혀 확인되지 않는 내용이 보도돼 우려스럽다"고 말했다.
▶"5월 업비트 거래대금 16개월래 최저…콘크리트층까지 붕괴"
가상자산(암호화폐) 시장이 하락세를 보이면서 국내 가상자산 시장의 월평균 거래대금이 16개월만에 최저 수준으로 하락했다.
8일 연합인포맥스에 따르면 5월 한 달간 업비트에 상장된 원화마켓(KRW 페어) 113 종목의 평균 거래대금은 3조2501억 원이다. 이는 전월 4조1532억 원보다 21.7% 하락한 수치로 작년 1월 이후 16개월만에 최저치다.
알트코인들의 취약성이 드러나며 비트코인(BTC) 거래대금 비중이 늘어나는 추세를 보이기도 했다. 지난달 일평균 비트코인 거래대금은 2636억원으로 전체 거래대금 중 8.1%를 차지했다. 이는 전월 4.6%에 비해 2배 가까이 증가한 수치다.
가상자산 업계 관계자는 "루나사태의 영향으로 거래소들에서 전반적으로 거래대금이 많이 빠지고 있다"며 "콘크리트층이라고 생각했던 부분까지 빠지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국내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 빗썸이 비트코인(BTC) 가격이 다음 반감기 때 최대 30만달러에 이를 수 있다는 예측을 내놨다.
빗썸 산하 '빗썸경제연구소'는 8일 발행한 첫 리포트 '가상자산 투자자가 알아야 할 매크로 변수 점검'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리포트는 "가상자산 시장을 둘러싼 거시경제 영향력이 줄고, 가상자산 고유 요인이 중요해질 것"이라며 "반감기를 맞는 2024년~2028년에 비트코인 가격이 4만8000달러~30만달러 수준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비트코인 가격을 결정하는 주요 변수 중 하나는 반감기로, 비트코인은 4년마다 블록 채굴 보상이 절반으로 줄어드는 반감기를 거치게 된다. 리포트 분석에 따르면, 현재 하루 900여개 비트코인 발행량이 2024년 반감기를 맞아 450여개로 줄어들 예정이다.
이러한 추세를 고려할 때, 반감기를 앞둔 2023년 전후 비트코인 가격은 상향되며, 2024년~2028년의 비트코인 시가총액 범위는 1조달러~6조2000만달러가 될 것이라는 예측이다.
이미선 빗썸경제연구소 리서치센터장은 "반감기 1년 전부터 계단식으로 비트코인 가격이 상향됐던 과거 패턴을 고려한다면 중장기 투자자들에게 현재 가격은 좋은 매수구간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메이플스토리, P2E 게임으로 나온다…'넥슨 코인'도 발행 예정
넥슨이 '메이플스토리' IP를 활용한 블록체인 게임 생태계 '메이플스토리 유니버스'를 8일 공개했다.
넥슨의 첫 블록체인 게임 타이틀로 메이플스토리 IP에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한 PC 기반의 RPG 게임 '메이플스토리 N'을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게임 내에서는 현금으로 아이템을 구매하는 '캐시샵'이 없으며, 게임으로 얻은 아이템은 NFT화해 게임 이용자가 소유할 수 있게 된다.
넥슨은 메이플스토리 유니버스에서 획득한 NFT를 공유할 수 있는 '메이플스토리 N 모바일'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넥슨 측은 블록체인 생태계 구축을 위한 기축통화도 발행, 상장 예정이지만 관련된 구체적인 내용은 추후 공개할 것이라고 전했다.
강대현 넥슨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세간에 블록체인 기술에 대한 다양한 시선이 공존하지만, 산업 초기인 지금은 생각을 단정짓기보다 기술의 가능성에 집중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메이플스토리 NFT가 게임이라는 벽을 넘어 글로벌 블록체인 생태계 전방위적으로 활용처를 확장하는 동시에 메이플스토리 유니버스 안에 외부 NFT가 들어올 수 있는 융합된 생태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호진 기자 auva@wowtv.co.kr
▶BTC 도미넌스, 작년 7월 이후 최고치···"알트코인 붕괴 심각"
비트코인 도미넌스(BTC Dominance, 가상자산 시장 내 비트코인 점유율)가 작년 7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트레이딩 뷰 데이터에 따르면 8일 오전 9시 기준 비트코인 도미넌스는 47.7%로, 지난해 7월 30일 이후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비트코인 도미넌스는 가상자산(암호화폐) 시장 전체 시가총액 중 비트코인 시총이 차지하는 비율로, 비트코인의 시장지배력과 알트코인(Altcoin)의 시세 흐름을 판단하는 지표로 쓰인다.
통상적으로 가상자산 시장이 하락 추세일 때 비트코인 도미넌스가 상승할 경우, 알트코인이 비트코인보다 더 큰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해석한다.
▶"금융위, 업비트 중대 위반사항 발견...징계 검토"
금융당국이 업비트 종합검사에서 중대 위반 사항을 발견하고 징계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8일 인포스탁데일리에 따르면 금융위 한 고위관계자는 매체에 “업비트 종합검사 결과 여러 가지 문제가 발견된 것으로 안다”며 “연장 조사가 끝나는 이번 주를 끝으로 해당 위반 사항을 정리해 내부 보고절차를 거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해당 위반 사항은 고객확인 의무 위반행위, 고액현금거래 보고의무, 의심거래보고 의무 등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진다.
금융위는 업비트의 소명절차를 거친 뒤 제재심에서 적발 사항에 대한 징계를 확정할 예정이다. 만약 업비트가 가상자산 거래소에 부여되는 특별의무사항까지 위반한 경우, 최고 수준의 징계인 6개월 영업정지까지 당할 가능성이 있다.
한편 이같은 보도에 대해 업비트 측은 확인되지 않은 내용이라고 선을 그은 것으로 나타났다.
토큰포스트에 따르면 업비트 관계자는 "종합검사는 업비트 뿐 아니라 신고가 수리된 전체 사업자를 대상으로 6개월 가량 진행하는 긴 과정"이라며 "검사가 종료되지도 않았는데 전혀 확인되지 않는 내용이 보도돼 우려스럽다"고 말했다.
▶"5월 업비트 거래대금 16개월래 최저…콘크리트층까지 붕괴"
가상자산(암호화폐) 시장이 하락세를 보이면서 국내 가상자산 시장의 월평균 거래대금이 16개월만에 최저 수준으로 하락했다.
8일 연합인포맥스에 따르면 5월 한 달간 업비트에 상장된 원화마켓(KRW 페어) 113 종목의 평균 거래대금은 3조2501억 원이다. 이는 전월 4조1532억 원보다 21.7% 하락한 수치로 작년 1월 이후 16개월만에 최저치다.
알트코인들의 취약성이 드러나며 비트코인(BTC) 거래대금 비중이 늘어나는 추세를 보이기도 했다. 지난달 일평균 비트코인 거래대금은 2636억원으로 전체 거래대금 중 8.1%를 차지했다. 이는 전월 4.6%에 비해 2배 가까이 증가한 수치다.
가상자산 업계 관계자는 "루나사태의 영향으로 거래소들에서 전반적으로 거래대금이 많이 빠지고 있다"며 "콘크리트층이라고 생각했던 부분까지 빠지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