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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시 브리핑] 뉴욕 주, 美 최초 '달러 연동 스테이블코인' 가이드라인 발표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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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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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주, 美 최초 '달러 연동 스테이블코인' 가이드라인 발표

뉴욕 주가 미국 최초로 달러 연동 스테이블 코인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발표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뉴욕 주 금융감독청(DFS)은 해당 가이드라인에서 스테이블 코인 발행사는 사전에 DFS의 서면 승인을 받아야 한다고 명시했다. 더불어 상환 가능성, 리저브(준비금) 보유량 및 증명 등을 요구했다.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스테이블 코인 발행사는 발행량만큼 준비금을 마련해야 한다. 준비금의 시장 가치는 매일 영업일이 끝나는 시점 기준 스테이블 코인 발행액과 동일해야 한다. 또한 준비금은 발행사의 자산과 분리돼야 하며 미국 주 혹은 연방이 공인한 예금기관(depository institutions) 혹은 수탁기관이 보관해야 한다. 

준비금으로 구성할 수 있는 자산은 만기 3개월 이하의 미 단기 재무부국채(U.S. Treasury bills), 중기 재무부국채(U.S. Treasury notes), 특정 장기 재무부국채(Treasury bonds), 단기 재무부국채에 의해 담보되는 역레포(역RP, reverse repurchase agreements)로 규정했다. 이는 미국에서 면허를 취득한 공인회계사(CPA, AICPA)로부터 매달 한번 이상 감사도 받아야 한다. 

현재 이같은 DFS의 규제를 적용받게 되는 곳은 팍스달러(USDP)와 바이낸스USD(BUSD)를 발행하는 팍소스 신탁 회사, 제미니달러(GUSD)를 발행하는 제미니 신탁 회사, 시타라달러(ZUSD)를 발행하는 GMO-Z.com 신탁 회사 등이다. 뉴욕주는 지난 2015년부터 가상자산 사업자 신고제인 비트라이선스(BitLicense)를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22곳의 기업이 해당 라이선스를 취득해 영업하고 있다.

한편 DFS는 올해 가상자산 관련 팀 규모를 3배로 늘릴 계획이다.

▶'루나 2.0' 9분의 1토막...권도형, 트위터 비공개 전환

권도형 테라폼랩스 최고경영자가 트위터 계정을 비공개로 전환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현재 권 대표의 트위터에 접속시 메인 화면에는 '이 트윗은 비공개 설정되어 있습니다'라는 메시지가 뜨고, 모든 게시물을 확인할 수 없게 돼 있다.

비공개 트위터 계정은 승인된 팔로워만 해당 트윗을 볼 수 있어 권 대표의 트윗을 보기 위해서는 팔로우 요청을 한 뒤 그의 승인을 받아야만 한다.

불과 얼마 전까지 권 대표는 트위터를 통해 루나 2.0 상장과 관련 적극적인 홍보에 나서거나 이용자들의 질문에 답변을 남기는 등 활발한 활동을 지속한 바 있다.

이에 미국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에서는 "루나 2.0도 실패하고 3.0이 조만간 나올 것"이라거나 "루나 2.0 가격이 급락하자 권 CEO가 트위터 계정을 비공개로 돌렸다"고 비판하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한편 루나 2.0 코인은 지난달 28일 오후 1개당 17.8달러에 외국 주요 거래소에 상장된 지 열흘 만에 9분의 1 토막이 나며 현재 급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루나 2.0은 한국시간 오후 1시 47분 기준 전일 대비 13.9% 하락한 2.94달러 선에서 거래됐다. 최근 24시간 사이 2달러 선을 뚫고 1.96달러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삼성페이서 코빗·코인원·빗썸 가상자산 실시간 조회된다

삼성전자가 삼성페이와 삼성패스 서비스 통합에 나서면서 디지털 자산 조회 기능이 추가됐다.

9일 서울경제에 따르면 삼성페이는 이번 업데이트로 가상자산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디지털 자산' 조회 등 기능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가상자산 거래소 코빗·코인원·빗썸과 연동된 디지털 자산을 실시간 확인할 수 있다. 

삼성페이에 추가된 모든 기능은 보안 플랫폼 삼성 녹스를 통해 외부 위협을 차단한다. 개인정보는 기기 내 별도 보안 영역에 저장하는 방식이다.

해당 업데이트는 안드로이드9 이상 삼성페이 지원 제품에 순차 적용된다.

▶위메이드·카카오게임즈, 베트남 '뮤직 투 언' 케이든버스에 투자
입력 

위메이드와 카카오게임즈 등이 M2E(Music-to-Earn) 플랫폼 케이든버스(Cadenverse)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다.

9일 로이슈에 따르면 케이든버스는 베트남의 대형 게임 기업이자 전세계 1위 음악게임 전문 퍼블리셔인 아마노츠(Amanotes)에서 스핀오프 형태로 개발 중인 M2E 플랫폼이다. 아마노츠는 100개 이상의 게임을 글로벌 서비스 중이다. 월평균 이용자는 1억2000만명, 누적 다운로드는 20억회를 넘어섰다.

케이든버스는 아마노츠가 서비스 중인 음악 게임들 중 일부를 P2E화, 자체 플랫폼에 온보딩할 예정이다. 이용자들이 직접 만든 음악을 게임에 적합한 형태로 바꿀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이를 NFT화해 게임 내에서 사용될 경우 이용료를 지급, 자신의 음악으로 수입을 올릴 수 있게 하는 모델을 추구한다.

또한 M2E 오픈 플랫폼을 표방, 외부 파트너사의 음악 게임 및 기타 캐주얼 게임 등을 추가로 온보딩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투자 라운드에는 위메이드, 한국의 카카오게임즈 BORA와 MCN 업체 샌드박스 네트워크, 그리고 베트남 현지 메인넷 운영사 카이버 네트워크(Kyber Network)와 토모 체인, 현지 크립토 벤처캐피탈인 허브 글로벌 등이 함께 참여했다.

▶에이프코인(APE), 이더리움 생태계 잔류 가능성 높아져

에이프코인(APE)이 이더리움 생태계에 잔류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9일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APE 커뮤니티에서 지난 6일간 투표를 진행한 결과, 이더리움 생태계 잔류에 찬성하는 비율이 53.59%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에이프코인을 자체 체인으로 마이그레이션해야 한다는 BAYC 개발사 유가랩스의 의견이 받아들여지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3개월의 유예 기간 내 새로운 제안이 제출될 수 있으며 투표 결과는 달라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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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한나 기자

sheep@bloomingbit.io안녕하세요 블루밍비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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