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코리아 블록체인 위크 2022' 열린다...솔라나 설립자 등 참가
블록체인 기술과 암호화폐 산업, 탈중앙화 금융(디파이), 대체 불가능 토큰(NFT) 등을 주제로 하는 '코리안블록체인위크(KBW) 2022'가 오는 8월 7일부터 14일까지 일주일 동안 열린다.
23일 지디넷코리아에 따르면 KBW 2022는 블록체인 엑셀러레이터 팩트블록과 블록체인 벤처캐피탈(VC) 해시드가 공동주최하는 행사로, 올해 5회째를 맞는다.
지난 2년간 코로나19 영향으로 온라인으로 진행됐지만 올해는 서울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과 동대문 DDP 등 서울 전역에서 개최된다.
▶유사수신행위에 가상자산 포함...'루나·테라 방지법' 발의
유사수신행위에 금전뿐 아니라 가상자산(암호화폐)을 조달하는 경우도 포함하는 내용의 이른바 '루나·테라 방지법'이 발의됐다.
23일 지디넷코리아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양정숙 의원은 유사수신행위에 금전 외에 가상자산 조달도 포함하는 내용을 담은 유사수신행위규제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테라와 루나는 “코인을 맡기면 이율 20%의 이자를 보장한다”고 홍보해 유사수신혐의가 의심되지만, 유사수신행위규제법에서 ‘금전’의 정의에 가상자산을 포함하는지 여부를 두고 논쟁이 일고 있다.
▶금감원, '가상자산 리스크 협의회' 꾸린다...28일 킥오프 회의 개최
금융감독원이 테라·루나 사태의 후속 조치로 '가상자산 리스크 협의회'를 꾸리는 것으로 전해졌다.
23일 이투데이에 따르면 금감원은 오는 28일 오후 3시 30분 금융감독원 회의실에서 '가상자산 리스크 협의회' 킥오프(kick-off) 회의를 개최한다. 가상자산 시장의 잠재적 리스크 요인 파악과 소비자 보호 조치에 나설 방침이다.
앞서 이복현 금감원장은 부임 첫 행사로 가상자산 당정 간담회에 참석한 바 있다. 금감원은 당정 간담회의 후속 조치로 협의회를 꾸리고 리스크 점검에 나서는 것으로 풀이된다.
▶"테라, 대폭락 징조 알고도 더 팔았다"...美 투자자 집단소송
테라·루나 발행사인 테라폼랩스가 급격한 가격 하락을 미리 알고도 이를 숨긴 채 계속 신규 투자자를 모집한 정황이 포착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23일 경향신문에 따르면 미국 투자자들은 이 같은 행위가 투자 위험성을 제대로 안내하지 않은 상태에서 고객에게 금융 상품을 사라고 권유한 일종의 ‘불완전판매’라고 보고 집단소송을 제기했다.
해당 미국 투자자들의 집단소송 민사 소장에 따르면 테라 시스템을 운영·조정하는 비영리단체 ‘루나파운데이션가드(LFG)’ 관리위원인 레미 테톳은 테라 폭락 이후 내놓은 분석자료에서 “우리는 (테라의) 앵커 프로토콜의 20% 이율이 지속 불가능하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고 밝혔다.
▶Fed “1년 내 침체 확률 50% 넘어…低실업률이 침체 전조”
미국 중앙은행(Fed) 내부에서 “경기 침체를 맞을 확률이 높다”는 진단이 나왔다.
마이클 카일리 Fed 선임이코노미스트는 22일(현지시간) 내놓은 보고서에서 “향후 4개 분기 중 경기 침체를 맞을 확률이 50%를 넘는다”고 진단했다. 또 “2년 내 침체가 닥칠 가능성은 3분의 2”라고 했다.
앞서 제롬 파월 Fed 의장도 이날 오전 상원 은행위원회에 출석한 자리에서 “미 경제가 연속된 금리 인상을 견딜 만큼 탄탄하다”면서도 “경기 침체 위협은 확실히 가능성 있는 얘기”라고 자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