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창현 국민의힘 의원이 가상자산 업계가 부닥친 문제는 기존 금융과 서로 양보하고 이해하면 해결책이 나올 것이라는 의견을 밝혔다.
6일 뉴스1에 따르면 윤 의원은 이날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뉴스1 블록체인 리더스 클럽'에서 축사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축산물 선물 거래소에서 외환을 가지고 선물 거래가 시작됐다. 그 이후에 규제 기관이 생겼다"라며 "우리나라는 새로 무언가를 도입하기 위해서는 '대감님'에게 가서 설명하고 몇 년을 난리 펴야 겨우 하나 시작할 수 있는 분위기"라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나라에는 민간을 믿고, 민간의 질서를 존중하는 마인드가 부족하다. 가상자산 업계 여러분들이 지금 부닥치고 있는 문제가 금융산업의 어버이적 마인드"라며 "기존 질서와 여러분(가상자산 업계)의 새로운 마인드와 안 맞는 부분도 있을 것이다. 서로 조금씩 양보하고 이해하면 조금은 해결책이 나올 것 같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