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자산(암호화폐) 금융 서비스 기업 델리오는 이더리움 2.0 하드포크 체인(ETHW)도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8일 지디넷코리아에 따르면 델리오 관계자는 “이더리움의 하드포크가 성공적으로 진행되면 고객의 니즈에 따라 필요한 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라며 “현재 하드포크에 대한 명확한 내용이 없어 시장 상황에 맞춰 유연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더리움은 이달 중순 머지 업그레이드를 통해 작업증명(PoW) 방식인 합의 알고리즘을 지분증명(PoS) 방식으로 전환하게 된다. 이에 작업증명을 유지하기 위한 'ETHW' 측과 지분증명 전환에 나서는 이더리움 재단의 'ETH2' 측이 신경전을 벌이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국내 5대 가상자산 거래소는 이더리움 하드포크 가능성에 대한 언급만 한 상태다. 바이낸스 역시 하드포크 지원에 대한 언급만 했을 뿐 ETHW의 상장 지원 여부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OKX는 이더리움 하드포크를 지원하되 하드포크의 성공과 실패에 따른 가상 시나리오를 공개했고, 비트파이넥스는 잠재적인 하드포크에 대응할 수 있는 별도의 토큰을 출시했다.






![2025-12-24 [자비스] 'PICK뉴스 이미지5 택 기자'](https://media.bloomingbit.io/static/news/brief.webp?w=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