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나무가 단기적으로 역성장이 불가피하나, 장기적으로는 종합 금융 플랫폼으로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4일 디지털투데이에 따르면 김세희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비트코인 에너지:크립토 산업의 현재와 미래'라는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는 올해 두나무의 거래량 감소, 가상자산 가격 하락 등으로 인해 수익성이 큰 폭으로 하락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실제 두나무의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75% 하락한 3582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79.1% 줄어든 1782억원, 순손실 340억원을 기록하며 적자로 전환했다.
김 연구원은 "두나무가 5년동안 축적한 블록체인 기술부터 가상자산 시장 경험, 24시간동안 거래소 내에 모이는 데이터와 네트워크 가치는 핵심 경쟁력"이라며 "이런 경쟁력은 높은 시장 점유율에 따른 인지도로 인해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두나무의 독점 효과가 더욱 커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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