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oomingbitbloomingbit

ETH의 시선은 이미 '상하이'로…"언스테이킹 기능 최우선 고려"

기사출처
황두현 기자
공유하기

모두의 이목을 집중시켰던 이더리움(ETH)의 PoS(지분증명) 병합이 성공적으로 완료됐다. 이와 동시에 이더리움 개발자들은 다음 업그레이드 '상하이'를 위한 논의에 들어갔다.


17일(현지시간) 마리우스 반 더 비덴(Marius Van Der Wijden) 이더리움 개발자는 디크립트와의 인터뷰에서 "대부분의 개발자들은 스테이킹된 이더리움을 언스테이킹 하는 기능을 (상하이 업그레이드를 통해) 추가해야한다고 생각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더리움 네트워크가 지분 증명으로 전환을 마치면서 검증인들은 일정량의 이더리움을 스테이킹 한 다음 보상으로 새로운 이더리움을 받게 된다. 한번 검증인으로 참여해 이더리움을 스테이킹하면 이를 빼낼 수 있는 방법은 없다.


최근 글로벌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 크라켄도 "한번 스테이킹한 이더리움은 '상하이' 업그레이드 전까지는 뺄 수 없다. 장기간 이더리움을 보유할 사람만 스테이킹 하기 바란다"고 공지했다.


다만 '상하이 업그레이드'를 통해 언스테이킹 기능을 추가할지는 확실치 않다.


미카 졸투(Micah Zoltu) 이더리움 개발자는 "어떤 기능을 추가하고 만들 것인지에 대한 합의가 아직 이루어지지 않았다. 개발자들이 생각하는 우선순위가 모두 다르다"고 설명했다.


이더리움이 '상하이'를 통해 추가할 가능성이 높은 기능으로는 언스테이킹 기능과 이더리움 가상 머신(EVM) 업데이트가 꼽히고 있다.


이밖에도 이더리움의 느린 메인넷 속도와 높은 가스요금을 해결할수 있는 기술인 당크샤딩(Danksharding)의 업데이트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비탈릭 부테린 이더리움 설립자도 지난달 서울에서 열린 '비들 아시아 2022'를 통해 "이더리움 팀은 PoS 머지가 끝나면 바로 당크샤딩에 집중 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비덴 개발자는 "당크샤딩을 통해 가스요금을 크게 절감하고 롤업을 크게 확장시킬 수 있다. 하지만 기능이 추가되면 추가될수록 '상하이' 업그레이드의 시행 시기는 늦어질 것"이라며 "언제 '상하이' 업그레이드가 시행될지는 모르겠지만 내년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publisher img

황두현 기자

cow5361@bloomingbit.io안녕하세요 블루밍비트 기자입니다.
방금 읽은 기사 어떠셨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