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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FIU, 가상자산 거래소 실명계좌 표준안 제정 논의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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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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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원회 산하 금융정보분석원(FIU)이 실명확인 입출금계정(실명계좌) 관련 표준안 제정 논의에 착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뉴스1에 따르면 앞서 지난달 31일 FIU는 가상자산 거래소와 실명계좌 계약을 맺고 있는 시중은행 관계자들과 비공식 간담회를 진행했다. 케이뱅크, NH농협은행, 카카오뱅크, 신한은행, 전북은행 등이 참석했다.


자리에서는 정무위 국감에서 김희곤 국민의힘 의원이 지적한 가상자산 제휴 은행 간 각각 다른 규제 적용과 관련해 논의가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 대표적으로 1일 이체한도가 있다. 업비트, 빗썸, 코인원은 1일 이체한도가 1000만원인데 반해 코빗의 신규 회원은 30만원이 적용되고 있다.


고객 예치금 관리 역시 빗썸·코인원·코빗은 별도 계좌 형식이지만 업비트는 거래소 명의의 예금 계좌를 관리, 이자까지 수취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당시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이를 점검하고 규제 편차를 좁히기 위해 표준안 마련에 나서겠다고 답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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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한나 기자

sheep@bloomingbit.io안녕하세요 블루밍비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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