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금융그룹이 연내 설립하기로 했던 가상자산(암호화폐) 사업 전담 법인 '디지털 엑스'의 설립을 잠정 중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이투데이에 따르면 미래에셋그룹은 올해 3월 말로 계획한 디지털 엑스의 출범을 올 연말로 한 차례 연기했으나 이마저도 미루기로 결정했다.
최근 시장 상황이 빠르게 악화하고 있는 만큼 관련 사업을 멈추고 상황을 관망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관계자는 "올해 디지털 엑스 출범은 힘들다"라며 "사업을 재검토 중"이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진다.
앞서 미래에셋그룹은 지난 1월 가상자산 수탁(커스터디) 사업 등을 집중적으로 논의하면서 디지털 엑스의 설립을 계획한 바 있다.





![2025-12-24 [자비스] 'PICK뉴스 이미지5 택 기자'](https://media.bloomingbit.io/static/news/brief.webp?w=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