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oomingbitbloomingbit

CNN "美 흑인, 차별 극복 위해 백인보다 코인 투자에 적극적"

기사출처
황두현 기자
공유하기

흑인 미국인이 차별 극복 수단으로 가상자산(암호화폐) 투자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23일(현지시간) CNN은 찰스슈왑의 조사 결과를 인용해 "흑인 미국인이 백인 미국인보다 가상자산에 투자할 가능성이 훨씬 더 높다. 이로 인해 가상자산이 무너지면 흑인들이 더욱 큰 피해를 입는다"고 밝혔다.


퓨 리서치 또한 흑인, 아시아계 및 라틴 계 미국인이 백인 미국인보다 가상자산을 소유하거나 거래한다고 말할 가능성이 높다는 내용의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매체는 "가상자산 지지자들은 가상자산이 전통 금융의 제도적 장벽, 인종 차별 및 편견 등을 극복할 수 있게 해준다고 믿고 있다"며 "가상자산 투자에는 신용확인, 소득 정보, 인종 등이 전혀 영향을 끼치지 못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동안 유색인종 커뮤니티는 부를 축적함에 있어 차별을 받아왔다. 이로 인해 가상자산 수용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이라며 "시카고 대학교의 2021년 설문조사에 따르면 가상자산을 소유하고 거래하는 미국인의 44%가 유색인종이었다"고 덧붙였다.


publisher img

황두현 기자

cow5361@bloomingbit.io안녕하세요 블루밍비트 기자입니다.

뉴스에 대한 의견과 질문을 자유롭게 남겨보세요!

방금 읽은 기사 어떠셨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