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주 나올 물가가 상반기 증시 좌우…금융주 실적 줄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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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밍비트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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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중앙은행(Fed)의 매파(통화 긴축 선호) 행보에 따른 경기 침체 우려가 지속하는 가운데, 다음주에도 Fed 위원들의 대외 발언이 이어진다. Fed가 언제까지 고금리 정책을 지속할 지가 최대 관심사인 만큼 위원들 발언이 시장 분위기를 좌우할 공산이 높다. 오는 9일엔 래피얼 보스틱 애틀랜타연방은행 총재가 발언대에 선다.


제롬 파월 의장도 오는 10일 스웨덴중앙은행이 주최하는 토론회에 패널로 참석한다. 중앙은행 독립성을 주제로 논의하는 자리인 만큼 통화 정책 방향에 대한 힌트를 주지 않을 수도 있다.


다음주 매우 중요한 경제 지표가 공개된다. 작년 12월 기준의 소비자물가지수(CPI)다. 작년 6월 9.1%(전년 동기 대비)로 최고점을 찍었던 물가는 7.1%까지 둔화한 상태다. 12월 지표가 추가로 얼마나 떨어졌을 지가 관건이다. 시장 기대보다 더 둔화했다면 Fed의 강한 긴축 우려를 덜 수 있다.


미시간대의 현재월 기준 소비자태도지수 및 장기 기대 인플레이션 예비치도 중요하다. 소비자태도지수에선 침체에 대한 걱정이 얼마나 큰 지, 장기 기대 인플레이션에선 물가 상승 압력이 얼마나 둔화했을 지 확인할 수 있다.


작년 4분기 실적 발표도 다음주부터 본격화한다. 항상 실적을 먼저 내놓는 금융 대기업들 성적표가 일제히 쏟아진다. JP모간 뱅크오브아메리카 웰스파고 씨티그룹 BNY멜론 등이 대표적이다.


델타항공 유나이티드헬스 베드배스&비욘드 등의 실적도 공개된다. 밈 주식(유행 따라 등락하는 종목)으로 꼽히는 베트배스&비욘드의 경우 파산설이 회자되면서 주가가 급락해왔다.


<다음주 예정된 주요 경제지표·일정>


9일(월) 뉴욕Fed 1년 기대 인플레이션(12월, 직전 5.2%) / 래피얼 보스틱 애틀랜타Fed 총재 연설 / 실적 발표 : 제프리스


10일(화) 제롬 파월 Fed 의장 연설 / 자영업연맹(NFIB) 소기업지수(12월, 직전 91.3) / 실적 발표 : 베드배스&비욘드


11일(수) 실적 발표 : KB홈


12일(목) 소비자물가지수(12월, 직전 7.1%) / 신규 주간 실업수당 청구건수


13일(금) 미시간대 소비자태도지수 예비치(1월, 직전 59.7) / 미시간대 장기 기대 인플레이션(1월, 직전 2.9%) / 수입물가지수(12월, 직전 -0.6%) / 실적 발표 : JP모간 뱅크오브아메리카 웰스파고 씨티그룹 델타항공 유나이티드헬스 BNY멜론 블랙록


뉴욕=조재길 특파원 road@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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