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oomingbitbloomingbit

코넬대 교수 "스테이블코인의 붕괴, 美 경제에 악영향 미칠 것"

기사출처
황두현 기자
공유하기

에스와르 프라사드(Eswar Prasad) 코넬대학교 경제학 교수는 "스테이블코인이 붕괴되면 미국 경제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예측했다.


13일(현지시간) 프라사드 교수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대표적인 스테이블코인인 테더(USDT), USD코인(USDC), 바이낸스USD(BUSD) 등은 준비금으로 수십억달러 상당의 미국 국채를 포함하고 있다. 스테이블코인이 무너지면 미국 채권 시장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작년 11월 이들이 발행한 보고서에 따르면 테더 준비금의 58% 이상은 약 397억달러의 미국 국채로 이뤄져있다. USDC 또한 127억달러 상당의 국채를 준비금으로 보유 중이다.


그는 "다수의 사용자들이 스테이블코인을 법정화폐로 교환하게 되면 발행사는 준비금 자산을 매각해야한다. 이는 국채 덤핑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대량 환매는 증권 시장에 혼란을 야기할 수 있다. 규제 당국이 이러한 부분을 우려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설명했다.

사진=CNBC
publisher img

황두현 기자

cow5361@bloomingbit.io안녕하세요 블루밍비트 기자입니다.

뉴스에 대한 의견과 질문을 자유롭게 남겨보세요!

방금 읽은 기사 어떠셨나요?